| 들어가며 : 감정노동자에 대한 보호가 사회적인 이슈가 된 것은 약 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관련된 법률도 시행 중인데 뉴스를 보면 오히려 감정노동자에 대한 폭언과 갑질이 더 심해 진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 사회는 불만이 누적되어 터지기 일보직전의 압력밥솥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열 받은 것을 토해내지 않고는 견디기 힘든 것이겠죠. 불행하게도 그 대상이 콜센터 직원, 백화점 서비스 안내원과 같은 감정노동자들인 것입니다. 모두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감정노동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도 억울할 것 같습니다. 감정노동자들은 본인 생계가 달린 문제라 법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갑질 고객은 이러한 법률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혀 모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