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차 회사원으로 50대입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기본 스펙만 보아도 미니멀 라이프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와이프가 사 준 옷만 입고, 와이프가 사 준 신발만 신었던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문득 얼마 남지 않은 회사생활과 그 이후 노후생활을 생각해 보니 이렇게 살아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일 먼저 옷장과 신발을 정리해 버렸습니다! 1.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옷장 정리하기 제 방 붙박이장에는 옷이 빼곡히 차 있습니다. 저는 성격상 무언가를 버리지 못하고 낡아도 마음에 들면 오래오래 입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 보니 옷은 계속 쌓여 옷장을 가득 채우게 되었고, 서랍에도 면티들과 낡은 옷가지들이 가득했습니다. 이상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버린다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되어 버리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