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미뤄두었던 대학 동기 모임을 신용산에 있는 양인환대 극진에서 했습니다. 서너 번 약속을 미루었던 터라 이번에 못 보면 한동안 또 못 보게 될까 서둘러 예약을 잡았습니다. 양인환대 극진은 예약을 할 때 예치금까지 내는데 그만큼 예약 준비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1. 양인환대와 양인환대 극진의 차이 양인환대는 일반적인 양고기 전문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 형태로 된 라운지 테이블도 있고, 모여서 앉을 수 있는 일반 테이블도 있습니다. 그런데, 양인환대 극진은 좀 다릅니다. 양인환대 극진은 예치금을 포함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4명이 모두 채워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매장에 테이블이 딱 2개입니다. 그러니까 손님은 총 8명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매우 프라이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