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신정을 지내기 때문에 차례를 지내러 본가에 내려갔을 때 우리 가족들이 겪었던 일을 공유드립니다.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으셨던 어머님이 갑자기 이석증으로 쓰러지셨던 일입니다. 1. 이석증이라는 것을 몰랐을 때 본가 내려가기 전에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차례음식을 모두 준비하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가 나서 하루 종일 누웠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차례음식 준비하시느라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그러신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어지러움증과 메슥거림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에 다녀오셨습니다. 응급실에서는 급체를 예상하고 수액과 약을 지어주었는데, 다음날 제가 도착할 때까지 전혀 약효가 들지 않아 자리에서 꼼짝 못 하고 누워계셨습니다. 할 수없이 아버지와 형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