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했을 때 와이프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통풍에 대한 건강 관련 신문기사 링크였습니다. 기름진 고기와 술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통풍이 매우 위험하다는 기사를 보고 와이프가 바로 제 생각나서 보냈다고 하네요. 나이가 드니 부쩍 와이프가 제 건강을 걱정합니다. 문득 통풍이 궁금해서 좀 찾아보았습니다. 1. 통풍에 대한 기억 30대 한창 술을 좋아하고 회식을 많이 할 때 통풍에 대해 걱정을 한 적은 없습니다. 부서에는 남자만 8명이었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부서였기 때문에 보통 9시쯤 퇴근하면 10시까지 한잔 걸치고 퇴근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남자들만 있다 보니 직급과 나이로 서열이 정해지고, 서로 말은 부드럽게 했지만 알 수 없는 군기가 있어서 술자리는 거의 빠지기 힘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중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