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으로 혼자서 삶을 헤쳐 나온 지혜를 책에 담고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누구나 서로 다르겠지만, 이 분의 살아가는 자세를 보면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 또한, '나 혼자 벌어서 산다'는 책 제목에서는 삶을 살아가는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1. 독특한 재테크 방법
저자는 재테크 강사로도 활동을 하지만, 여느 재테크 강사들처럼 세금과 이율을 계산해서 가장 유리한 수익률을 내는 방법을 가르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2가지 방법을 공유했는데, 저에게는 이 분의 방법이 더 잘 맞을 듯합니다.
첫 번째는 이자로 받고 싶은 만큼 더 저축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만 원을 저축해서 10%인 1천 원을 이자로 받고 싶다면, 아예 처음부터 계획을 1만1천원을 저축할 계획을 세워서 밀고 가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더 히리띠를 졸라매서 저축하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월급을 100% 저축하는 방법입니다.
매년 말 다음 해에 사용할 생활비를 계산하여 1년 치를 미리 통장에 넣어 두는 것입니다. 물론 경조사비와 비상시 사용할 여유분까지 고려하여 비상금 통장도 별도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해에는 내가 예산으로 책정한 금액만으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매월 예산을 관리할 때 좀 더 절약할 여력과 계획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지론입니다.
그렇게 하고, 당년도에 벌어들이는 모든 수입을 저축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퇴직을 해서 연금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미리 1년치 생활비를 넣어 두고, 매월 필요한 만큼 쪼개서 쓰는 방법아 훨씬 더 편리할 듯합니다.
2. 인생을 사는 자세
아나운서를 프리랜서로 하면서 충분한 소득을 얻을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저자는 약간 반항아 기질이 높게 느껴집니다.
남들이 위험하다, 안될 거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오히려 도전적으로 몸을 던져 실행하는 것을 즐기는 듯했습니다. 월급 300만 원보다 30만 원짜리 일감 10개가 더 낫다는 말을 하는데, 그만큼 닥치는 일에 모든지 즉시 도전하여 이를 악물고 해내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책의 제목에서 느끼는 것처럼 내가 혼자서 벌어서 편하게 혼자 살고 싶다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근간에는 바로 나만의 보금자리, 집이 있습니다.
29세에 1억을 모아 나만의 집을 장만했을 정도로 집에 상당한 집착을 보였는데, 그 이유는 집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어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여행과 같은 약간의 여유도 집이 있다는 배경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틀린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좁더라도 편안하게 마무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밥을 적게 먹어도 느껴지는 안정감이 다르니까요.
프리랜서를 하면서, 책을 쓰고자 마음먹고 책을 썼으며, 칼럼을 쓰고 싶어서 눈에 보이는 모든 잡지의 편집장들에게 메일을 보내 컬럼을 썼고, 네이버 오디오 방송 콘텐츠도 올리고, 퇴사 학교에서 재테크 강의도 하고, 스피치 학원도 직접 운영하는 등 인생을 혼자 살기 위해 엄청난 도전을 해 왔습니다.
그런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자세는 충분히 배울만합니다. 궁핍한 가운데에서도 저축을 하고, 소비에 대한 나만의 기준도 계속 다듬어가면서 결국 혼자 벌어서 혼자 사는 위업을 달성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3. 내가 배워야 할 점
그저 직장 좋은 데 잡아서, 매월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으로 나 혼자 산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회사 밖에서 나만의 능력으로 맨손으로 생존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회사를 나오면 수익이 0원이 된다는 사실을 가끔 잊어 먹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해고 싶은, 해야 한다는 일이 있으면 바로 달려들어해 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씩 덤벼들어 부딪혀 보지 않으면 야생으로 살아남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있었습니다.
'내가 혼자 벌어서 혼자 산다'는 말은 매우 무게감이 느껴지는 말입니다.
진정한 인생의 독립은 내가 스스로의 능력으로 돈을 벌어서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지일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나만의 인생관과 생존 정신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금 22년째 회사를 다니면서 아내와 딸을 키우는 가장으로서 가족의 호구를 책임진다는 것, 안전하게 재우고, 따뜻한 옷을 입혀서, 굶기지 않고 밥을 먹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대 공감합니다.
에세이지만 배울 점이 느껴져서 독후감을 작성하여 해피캠퍼스에 올려 두었습니다. 해피캠퍼스는 저의 독후감 저장 창고입니다. 꼭 필요하신 분만 이용하세요.
[독후감 정보]
독후감은 해피캠퍼스에서 파일로 구매 가능합니다.
(MS워드, 6page, 폰트 12pt, 줄간격 1줄)
◇ 제목(검색어)
[독후감 A+] 나 혼자 벌어서 산다(깔끔)
[목차]
1. 정은길 작가에 대해서
2. 독립해서 내 집을 가진다는 것
3. 궁핍한 가운데 저축하는 방법
4. 회사 밖에서 살아남기
5. 내 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하며 살기
자세한 내용은 '해피캠퍼스' 모바일에서 검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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