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선물로 사 준 닌텐도스위치를 제 방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더니 게임을 잘 하지 않아서 드디어 제가 하고 싶은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시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을 시작했습니다.
1. 풍화설월이 좋은 게임인 이유
제가 풍화설월을 구입한 이유는 턴제 방식의 롤플레잉 게임이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부터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이 대세가 되었는데, 그런 게임은 오래 할수록 체력도 떨어지고 피곤한 느낌이 있어서 전통적인 턴제 방식의 롤플레잉 게임이 필요했습니다.
과거 기억을 되살리자면, 프린세스메이커라던가, 삼국지 공명전, 삼국지 조조전과 같은 턴제 방식의 롤플레잉 게임을 하고 싶어 졌습니다. 스토리도 있으면서 내가 키우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그런 재미요소가 그리워졌습니다.
닌텐도스위치 게임 중에서도 그런 취향이 반영된 게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검색한 결과 알게 된 것이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3개의 반 중 1개를 선택해 시나리오별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서 하나의 게임 속에서 3명의 반장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번갈이 키울 수 있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3개 반은 각각 스타일과 소속 캐릭터의 특성이 모두 달라 반복해서 플레이를 해도 지겹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닌텐도스위치를 제 방으로 가져왔을 때 처음 꺼낸 게임팩이 풍화설월이었는지도 모릅니다.
2. 풍화설월 재미있게 플레이하기
게임은 흑수리반, 청사자반, 금사슴반 3개 중에서 1개를 선택하여 진행을 합니다. 선택에 따라 진행 시나리오가 바뀌고 같은 반을 선택하더라도 중간에 스토리라인에 따라 결말이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삼국지 조조전을 반복해서 하면서 이렇게도 선택해 보고, 저렇게도 선택해 보면서 시나리오를 즐겼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선택하는 반에 따라 키울 수 있는 캐릭터도 다르고, 다양해서 게임을 반복해서 해도 지루하지 않다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PC게임 보다 애니메이션이나 스토리가 풍부해서 좋습니다.
심지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풍화설월을 검색하면 공략 앱까지 있습니다. 저도 다운을 받아 두고 틈틈이 보는데, 각 캐릭터의 특성과 스킬트리가 정리되어 있고, 좋아하는 선물과 싫어하는 선물, 선호하는 차, 분실물 등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이벤트성으로 선물과 차를 선택하는 페이스에서 이게 무엇인가 늘 궁금해했는데, 각 캐릭터에 특성을 부가하거나 더 빨리 성장을 시킬 수 있는 비결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것이 미리 정리되어 있으니 반복해서 게임을 할 때마다 조금씩 참고하면 더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 미션에 대한 보상과 아이템, 획득할 수 있는 기사단들이 요약되어 있어서 미션 플레이를 할 때 빼먹지 않고 보상을 잘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풍화설월을 할 때는 완전히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반복플레이를 하면서 게임을 더 충실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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