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에서 '23년 7월 14일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군'인 2B로 판정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과거 18년간 아무 문제 없이 허용해 왔던 아스파탐에 대해 계속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은 것 같아 제 의견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왜 갑자기 위험도가 바뀌었을까? 아스파탐은 워낙 대중적으로 사용했던 인공감미료여서 아무도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했었는데, 갑자기 발표된 발암 위험성 평가로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발암 위험성 평가는 과거부터 그 결과가 들쭉날쭉 변했습니다. 발암 위험성 평가에 대한 절차가 매우 꼼꼼하고 과학적으로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시행시기와 연구를 담당했던 과학자와 당시 세계정세에 따라 국가적인 입김이 작용하기도 했었기 때문입니다. 상업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