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23년 차에 나이는 어느새 50대에 이르렀고, 체력은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되어 이제는 고갈되었다는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반전시키기 위해 과감하게 복싱 클럽에 등록했습니다. 1. 기존에 배웠던 스포츠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늘 무언가를 배우긴 했었습니다. 탁구도 레슨을 받으면서 1년 넘게 배웠고, 수영도 열심히 했습니다. 골프도 배워서 조금 치긴 했지만 성격에 맞지 않아서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오래 했던 운동은 탁구와 수영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3년을 견디면서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마스크를 쓰고 하려면 할 수 있었지만, 저는 유난히 마스크 쓰고 운동하는 것을 하기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3년간 운동을 하지 못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