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회사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인생이 무료해질 때가 있습니다. 샐러리맨 생활을 20년 이상 하신 분들은 더 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원천적인 질문으로 "나는 왜 살지? 무엇때문에 사는 거지?" 이런 의문이 스멀스멀 머릿속을 채우기도 합니다. 술을 마시기도 하고, 쇼핑을 하기도 하고, 여행을 가보기도 합니다만, 한번 이런 생각이 들면 잘 떠나지 않습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이럴 때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저는 책이 '즉효성 종합 비타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지치거나 아플 때는 술이나 쇼핑, 여행이 아니라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매일매일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3년 이상을 버텨온 사람입니다.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죽는 것보다는 힘들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