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각시투구꽃이라는 이름은 저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김명민이 주연한 이란 영화를 봤기 때문입니다. 각시투구꽃은 '초오'라는 풀로 알려져 있는데, 가을이 되면 우리나라 전국의 깊은 산속에 하늘색과 희색의 예쁜 꽃을 피웁니다. 쌍떡잎식물로 투구꽃, 각시투구꽃, 세뿔투구꽃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제목에 나와서 이름만 알고 있었지, 각시투구꽃이 사약으로 만들어졌던 독초인 것은 이번에 처음알게 되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풀이다 보니 민간에서는 나름대로 이 각시투구꽃을 달여 약재료로 사용하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민간 요법이 불러온 비극…독풀 '초오' 먹은 70대 사망 [ 전예진 기자 ] 지난 4일 광주에서 한 70대 남성이 독초를 먹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