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던 부자는 조선시대 장희빈에게 내려진 사약에도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워낙 좋아하셔서 장희빈 관련된 사극을 몇 차례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장희빈이 사약을 받는 장면입니다. 죽기 싫어서 발악을 하던 연기가 어렴풋이 기억나고 사약을 마시고 죽을 때도 곱게 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사약을 받고 한 번에 죽지 않아서 두 사발을 먹이기도 하고, 고함을 지르고 피를 토하면서도 목숨이 끊기지 않아 목을 매기도 했다고 합니다. 끔찍한 일이지만, 오늘은 예전부터 사약의 재료로 사용했던 부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자에 대하여 부자라는 약초는 중국에서 온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키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