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막걸리를 사랑하는 저는 퇴근을 일찍 하는 날이면 집 근처 편의점에서 '느린 마을 막걸리'를 1병 사서 집에 갑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막걸리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인터넷에서 전국의 전통 막걸리도 주문해서 먹어 보았지만, 접근성, 가격, 맛을 고려했을 때 느린 마을 막걸리가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편의점에서 느린 마을 막걸리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평소에 2,900원을 주고 샀는데 지금은 3,4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17.2% 인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막걸리를 담아 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솜씨당에서 막걸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했습니다. 강의는 '수국'이라는 곳에서 진행하는데, 전통 막걸리 담는 법을 강의하는 공방이었고, 코로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