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저는 집에서 항상 슬리퍼를 신고 생활합니다. 퇴근하면 현관 앞에 있는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서 밖으로 나갈 때는 현관문 앞에 슬리퍼를 가지런히 벗어두고 나갑니다. 이제는 생활습관이 되어 집에 돌아올 때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는 순간 집에 돌아왔다는 안도감마저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제가 이렇게 생활을 했던 것은 아닙니다. 제 키가 크고 몸무게가 좀 나가다 보니 와이프가 제가 걸어다니면 아래층에서 발소리가 울릴 것 같다고 늘 걱정을 했습니다. 제가 슬리퍼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층간소음을 걱정한 와이프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익숙해 지니까 좀 더 디자인이 좋고, 예쁘고, 편안한 슬리퍼를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아디다스 슬리퍼를 사용하게 된 이유와 그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