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외로움은 결혼을 하지 못하거나, 이혼을 해서 혼자 살게 된 상태에서의 외로움이 아닙니다.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고민한 글입니다. 혼자 있어도 외롭고, 같이 있어도 외롭다는 말을 합니다. 같이 있을 때 외로우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 처음부터 가족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떤 계기가 있거나 조금씩 상황이 바뀌면서 관계가 멀어지거나 틀어져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저도 평상시에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지냅니다. 이럴 때는 이 관계가 평생 쭉 가서 늙어도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 노년을 보낼 것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네, 이런 상상은 착각입니다. 가족관계도 시시각각 변합니다. 작은 실수,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