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좋아하는 저와 딸은 해산물만 사랑하는 와이프와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늘 실랑이를 합니다. 고기 냄새가 주방에 베이는 것과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뒷 마무리가 너무 힘들다는 점 때문에 고민하다가 인스타에서 롤팬플러스를 보고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결론은 성공이었습니다. 1. 프라이팬으로 집에서 삼겹살 구이를 했을 때 문제점 바베큐의 민족 한국인들이 삼겹살을 집에서 안 먹을 수 있을까요?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때는 매일 삼겹살을 먹어도 질리지 않았을 정도인데, 여전히 삼겹살은 맛있고 사랑스러운 음식입니다. 문제는 결혼하고 삼겹살을 먹으려다 보니 뒤처리를 제가 직접 하게 돼서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냄새가 주방에 베이는 것 때문에 서큘레이터를 창문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