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장탕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육식동물이 사냥을 하면 제일 먼저 먹는 부위가 바로 내장이라고 합니다. 가장 맛있기 때문이죠. 어쩐 일인지 저도 고기보다 내장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내장탕이 유명하다고 하는 곳 몇 군데를 가보고 그 후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1. 제주 대춘 해장국 내장 이번 달 제주 함덕해수육장으로 여행을 갔는데,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가서 제주공항 근처 저렴한 숙소에서 하룻밤 지내게 되었습니다. 대춘 해장국은 공항 근처에 있는데 영업시간이 새벽 6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다음날 새벽 가족들이 자는 중에 몰래 일어나 택시를 타고 대춘 해장국으로 갔습니다. 저는 대춘 해장국 본점이 아니라 노형점으로 갔습니다. 좀 더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노형점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