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우리가 알고 있는 흥선대원군은 쇄국정책의 아이콘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국사시간에 배운 바로는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개화가 늦어져 조선의 빠른 근대화를 저해한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고종이 즉위(1863년)를 하면서 권력을 쥐게 되었고, 1898년 사망하기까지 35년간 본인 나름대로 조선을 개혁하기 위해 살았던 분입니다. 비록 세계변화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내부개혁만으로 발전을 해 보려고 했던 정책방향이 맞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지만 당시에 진행했던 업적은 인정할 만한 것이 많았습니다. 흥선대원군이 사망한 1898년과 지금 2021년의 차이는 불과 123년입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G7에 참여할 정도로 국력이 강해졌다고 말하는데 겨우 100~150년 전 우리는 우물 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