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를 활용하여 블로그 쓰는 방법과 몇 가지 고민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Chat GPT를 활용하여 블로그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블로그 쓰기 말고 Chat GPT가 할 수 있는 것은 더 많지만, 먼저 블로그 작성에 대한 이슈를 생각해 봅시다.  

 

 

 

1. Chat GPT로 블로그 작성하는 순서 

 

Chat GPT는 대화형 인공지능입니다. 질문자가 약간 부족하게 질문을 해도 찰떡 같이 이해하여 기대하지도 않았던 부분까지 체크하여 답변을 해 주기도 합니다.

 

한글을 사용해도 되지만, 아직은 속도처리와 그 표현 자체가 영어보다 수준이 낮기 때문에 블로그를 작성할 때 기본 언어는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블로그 작성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먼저, 블로그 주제를 추출해야 합니다. 프롬프트창(명령어창)에 "한국에서 조회수가 높게 나오는 블로그 주제를 구체적으로 추천해 주세요."라고 입력하면 각 분야별 주제를 추출해 줍니다.

 

그러면, 그중 하나를 골라서 "000 주제에 대한 블로그 제목 50개를 신문기사 형식으로 추천해 주세요."라고 입력을 하면 특정 주제에 대하여 블로그의 제목을 50개 나열해 줍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면 이미 50개 블로그의 제목 리스트가 나온 것입니다.

 

주제가 어그로를 끌기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다음 50개 블로그 제목을 낚시성 기사제목처럼 바꾸어 주세요."라고 입력하면 클릭을 유도하기 좋은 문구로 제목을 바꾸어줍니다. 

 

다음은 해당 블로그 주제에 대한 검색용 태그를 추출합니다. 프롬프트창에 "000 블로그 주제에 대한 빈도수 높은 검색 태그 10개를 추천해 주세요."라고 입력하면 태그 10개를 뽑아 줍니다. 이 태그가 정말 유효한지 확인해 보려면 태그를 '키워드마스터'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실제 조회수가 얼마나 나오는 단어인지 체크해 보면 됩니다.

 

이제 원하는 제목을 하나 선택하여 본문을 작성합니다.

 

본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프롬프트에 좀 더 자세한 명령을 입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0000 주제에 대해 Mark down형식으로 블로그를 작성해 주세요. 글자수는 총 3000자입니다. 각 단락에 Subtitle을 넣고 상세한 description으로 작성합니다."

 

Chat GPT를 이용해 블로그를 작성할 때 기본 원칙은, 한글로 먼저 작성하고 구글번역기를 통해 영어로 번역한 다음 그 영어를 Chat GPT 프롬프트에 입력해 영어로 답변을 받습니다. 그 답변을 다시 구글 번역기를 통해 한글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그 이유는 아직 Chat GPT가 영어로 작업할 때 그 효율과 성능이 더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각 블로그에 필요한 이미지도 Chat GPT가 검색해서 추천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 차례 테스트를 해 보니 아직 블로그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착착 추천해 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서 이미지는 예전처럼 직접 검색하기로 했습니다.

 

별도의 이미지 검색용 API를 등록한 후에 다시 Chat GPT를 이용한 이미지 검색을 연습해 보려고 합니다. 이미지를 고르는 것도 사실 일인데, 제 취향에 맞는 이미지를 추천해 준다면 편리할 듯합니다.

 

 

 

2. Chat GPT로 블로그 작성 자동화하기 

 

Chat GPT를 활용해 블로그를 작성하는 주제로 유튜브 콘텐츠들이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저도 보면서 배우고 있지만 Chat GPT로 블로그 작성을 자동화하기 위한 방향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Chat GPT가 아니라 GPT3 API를 활용합니다. Zapier라는 DB프로그램에 API를 연결해서 사용하거나,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API를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Chat GPT 프롬프트창에서 작업을 하지 않고 DB스타일로 된 Zapier과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같은 프로그램 내에서 작업을 프로세스화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엑셀에서 VBA와 매크로를 활용해서 Chat GPT 기능을 수행하도록 아이디어를 내기도 합니다. 모두 API를 원하는 프로그램에 연결하여 나만의 플랫폼을 만드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로 강의한 작업 파일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저 같은 초보자가 따라서 배우기 무척 편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려주시는 유튜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혹은, 크롬 확장프로그램 중에 Chat GPT를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프롬프트 지니, AIPRM for Chat GPT)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모두 각자의 아이디어로 Chat GPT를 활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은 대부분 유튜버로서 블로그를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실제로는 그 동영상에 대한 조회수가 목적인 듯합니다. 당연히 이 분들은 유튜버이지 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블로거로서 이런 방법으로 블로그를 쉽게 자동화하여 작성하면 수익화에 도움이 될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Chat GPT가 작성한 블로그가 정말 검색을 해서 정보를 찾는 유저들에게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가에 대한 이슈입니다.

 

 

3. Chat GPT가 작성한 블로그의 수준 

 

블로거는 양질의 블로그를 작성하고, 검색 유입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콘텐츠 클릭을 유도하고, 방문자가 글을 읽다가 노출된 배너를 클릭했을 때 일정 수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Chat GPT가 작성한 블로그가 방문자들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Chat GPT가 짧은 시간에 다수의 블로그를 생성한다고 놀라워하는데, 다들 실제로 그 작성된 글을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읽어보시고, 그 글에 끌림이 있고, 도움이 되면서, 관련된 정보를 추가로 얻기 위해 배너까지 누를만한 콘텐츠인지 평가를 해 보아야 합니다.

 

Chat GPT가 작성한 글에는 작성자의 경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로 정보와 사실에 입각한 내용을 중심으로 편집되어 있고, 최근의 내용은 반영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최근 이슈에 대한 글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Chat GPT로 블로그를 작성할 때는 유행을 타지 않는 주제, 과거 정보로만으로도 충분히 글을 생성할 수 있는 건강이나 역사, 문화에 대한 정보성 주제가 적당합니다. 

 

Chat GPT가 이러한 주제에 대해 글을 작성했을 때 방문자들이 직접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여 직접 찾은 정보보다 더 유용할 수 있고, 창의적인 결론을 제시하여 방문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성공입니다. 

 

제가 아직 Chat GPT 프롬프트 명령을 잘 활용할 수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보성 콘텐츠 중에서 주제를 선정해도  Chat GPT를 통해 깊이있는 양질의 글로 느껴질 만한 콘텐츠는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매우 평범한 밋밋한 블로그 수준입니다. 

 

뉴스에 보면, Chat GPT가 시도 쓰고, 소설도 쓰고, 의사시험도 통과하는 등 매우 뛰어난 지적능력과 창의력을 보이고 있으므로, 블로그를 작성해도 읽는 사람이 확~ 끌릴 정도의 상세한 정보가 포함되어야 하는데 대부분 일반적인 사실들의 나열만 되고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현재 제가 테스트한 결과만으로 보면 Chat GPT는 보편적인 수준의 블로그 작성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로서 수익화를 위한 글로서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원래 블로그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나만의 경험이 충분히 반영되던가, 최신 이슈를 다루어 검색의 최상단을 차지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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