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한 지 아직 1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취미형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하는 것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콘텐츠를 생성할 키워드와 소재를 선택하는 것부터 작성하는 형태까지 수익형 블로그는 일정한 포맷에 가능한 읽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성 콘텐츠가 중심이 됩니다.
저도 저에게 맞는 티스토리 블로그 포맷을 만들고, 포스트를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순서로, 어떤 방법으로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인지 연구 중인데, 작성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계속 업데이트 해 보려고 합니다.
1. 나만의 폰트 스타일 찾기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포스트를 올렸을 때 폰트 사이즈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40대 중반에 노안이 와서 그런지 폰트가 너무 작았습니다. 스킨편집 메뉴에서 CSS 창을 열고 폰트를 수정하려고 보니 소스에 표시가 "font-size: 2em" 이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제가 원하는 폰트 사이즈를 직관적으로 설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에디터에서 지정한 사이즈 중 가장 눈에 편한 사이즈를 결정하였습니다.
소제목은 큼직하게 [제목3] 폰트 사이즈를 사용하고, 본문은 [본문 1] 폰트 사이즈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폰트는 기본 서체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설정이 모바일로 보면 가장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고, 화면이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지금 이 블로그가 바로 현재 정리한 스타일로 작성한 것입니다.
저는 모바일 화면을 기준으로 시력이 조금 안좋은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줄간격을 충분히 확보하고, 폰트크기를 조금 크게 유지하는 것을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2. 나만의 서식 만들기
서식작성은 블로그 설정의 [콘텐츠] 메뉴 하단에 있습니다. 서식 작성을 하는 방법은 일반문서 작성과 동일합니다. 본인 스타일로 작성할 폰트와 문단 형식을 만들고 저장하면 끝입니다.
제가 사용하려고 만든 서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제목 폰트는 [제목3], 본문 폰트는 [본문 1]을 사용합니다.
배경을 적어주세요.
1. 소제목①
2. 소제목②
3. 소제목③
정리하며
블로그에 대한 결론을 요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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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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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저장하고, 글쓰기를 할 때 본문에서 서식 불러오기를 하면 저장된 서식을 불러올 수 있어 작성할 때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식 불러오기는 글쓰기 모드 상단 메뉴의 '더보기'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블로그 쓰는 순서와 고민들
블로그를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쓰는 순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매일 써 보면서 조금씩 바꿔가면서 좀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① 평소 글쓰기를 위해 모아둔 소재 중 하나를 선정한다.
② 키워드마스터로 '검색량/문서수'를 보고 적당한 키워드를 결정한다.
③ 네이버에서 해당 키워드로 확인하여, 다른 블로그와 제목이 유사하지 않도록 한다.
④ 서식을 활용해 블로그 본문을 작성한다.
⑤ 맞춤법 검사와 글자 수(최소 2,000자)를 체크한다.
⑥ 등록하고,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문서수집을 요청한다.
하루에 포스트를 1개씩 올리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여기저기서 연예기사를 편집해서 올리는 것도 수익형 블로그에는 어울리지 않고, 가능하면 방문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자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블로그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유튜브를 돌아다니다 보면 블로그에 전문적으로 운영하시는 분들은 블로그를 시작한 초반에는 온종일 블로그 생각만 했었다고 합니다. 학교수업을 듣던지, 회사에서 일을 하던지 짬짬이 글을 어떻게 구성할지, 키워드를 어떤 것을 사용해 볼지 등을 미리 생각해 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이나 카페에 와서 하루동안 생각한 것을 키보드에 쏟아내는 것입니다.
블로그가 비록 투자금이 없이, 사양 낮는 컴퓨터라도 하나 있으면 누구나 아무때나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잘 할 수 있느냐, 성과를 낼 수 있느냐의 기준으로 보면 내부적으로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가장 높은 진입장벽은 인내심과 끈기였습니다.
인생의 모든 일이 그렇지만, 노력없이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현재로서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적절한 키워드를 찾는 것과 제목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초보 블로거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검색량이 적은 키워드를 사용해야 검색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어느 정도 콘텐츠가 누적되기 전까지는 블로그가 제대로 워킹하는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워낙 방문자수가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풍요 김동수 님의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라는 책을 보면,
초반에 콘텐츠 개수를 신속하게 400개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근거로, 블로그 통계를 보면 콘텐츠가 400개가 넘어가는 블로그의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되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콘텐츠 누적개수가 검색엔진이 상위노출을 해 주는 기준이 된다고 추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을 콘텐츠 400개로 제시했던 것입니다.
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콘텐츠 400개를 채워보고 이 블로그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닥부터 시작한 블로그이지만, 매일 블로그에서 나오는 통계를 엑셀로 정리해 보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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