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캠퍼스 독후감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

재테크와 부업

해피캠퍼스 독후감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

월리만세 2020. 9. 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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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피캠퍼스라는 문서 중개 사이트를 통해 독후감을 판매하는 부업을 진행 중입니다. 몇 달 전 「글쓰기로 부업하라」는 책을 읽고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10년간 약 5천권의 독서를 했고, 해피캠퍼스에 1천 편의 독후감을 등록하여 판매했던 사람입니다. 

 

저자와 똑같이 10년간 1천편의 독후감을 올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독후감을 판매한다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고, 무엇이든지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평소 제 원칙 때문에 독후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시작단계지만, 해피캠퍼스를 활용해 부업을 하시려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시작한지 2.5개월차 진행 현황

해피캠퍼스에 독후감을 등록하기 시작한 지 3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까지 25편의 독후감을 등록했습니다. 월평균 8건을 등록하는 수준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11,100원입니다. 이제 시작한지 3개월이 채 안되어서 수익금은 미미합니다. 

 

 

저는 아직 만 3개월이 안되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해서 그렇지만, 한 달에 10편씩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목표도 쉽지 않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3일에 1편씩 올리는 페이스인데, 시간 확보가 제일 어렵습니다. 지금은 주말에 10시간 이상 할애하여 평균을 맞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달 평균 등록수가 중요한 것은 매월 7건 이상 신규자료를 등록한 경우 [골드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데, [골드등급]의 혜택은 판매 시 수수료가 50%기 때문에 판매 시 마진률을 50%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 아래 링크[해피캠퍼스 판매수수료]를 확인 하세요. 

 

「글쓰기로 부업하라」에 의하면 1년은 지속을 할 수 있어야, 책을 읽고 독후감 쓰는 것이 몸에 베이고 쓰는 시간이 단축된다고 합니다. 결국 저자는 1일 1 독후감 프로세스를 완성시켜 1년에 300권씩 독후감을 썼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제가 시작단계기 때문에 3일에 1편씩 올리고 있지만, 독후감 작성방법과 책 선정을 고민하고 있으니 좀 더 개선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책 선정과 독후감 쓰는 방법

 

해피캠퍼스에서 잘 팔리는 독후감은 결국 대학생들의 과제물로 채택되는 도서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생각하면 유명 대학교 추천도서나 해피캠퍼스 인기판매 독후감에서 책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읽었던 책을 중심으로 독후감을 쓰고 있습니다. 

 

그것은 최대한 빨리 독후감을 등록하기 위해서 입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FM대로 하다가는 처음에 쉽게 지쳐 포기할 것 같아서 일단 초기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읽어둔 책은 약 300~400권 정도는 되기 때문에 그중에 기억에 남았던 책 중심으로 퀵하게 리뷰를 하고, 독후감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해피캠퍼스에 독후감을 등록하는 순서입니다.  

 

① 선정한 책을 1회독 한다.

② 1 회독 후 이어서 2 회독한다.

③ 독후감 목차를 적는다.

④ 밑줄 그은 부분을 중심으로 작성한다.

⑤ 소리 내어 읽으면서 1회 퇴고를 한다.

⑥ 맞춤법 검사를 한다.

⑦해피캠퍼스에 등록한다.

 

책을 연속해서 2 회독을 하는 이유는, 1회독만 하고 바로 독후감을 쓰기에는 책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최소 2회독을 하면서 밑줄을 그어야 전체 구조와 주요 내용,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독후감에 대한 목차(써야 할 내용)를 정할 수 있습니다.

 

소리 내서 퇴고를 한번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문구를 많이 고칩니다. 문맥에 안맞는 부분이 많아서 소리내서 읽다 보면 귀에 거슬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쉽게 발음할 수 있는 문구로 수정을 합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빈창에 독후감을 카피해 넣고 맞춤법 검사를 합니다. 이 방법이 맞춤법 검사하는데 제일 편리합니다. 

 

3. 해피캠퍼스 독후감 등록 노하우

첫 번째, 독후감 제목을 선정할 때 본인만의 포맷이 필요합니다.

 

고객이 검색을 하면서 보이는 것은 제목이니 사실 제목에서 눈길을 못 잡으면 판매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독후감은 기본적으로 책 제목이 들어기가 때문에 변화를 주는 것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포맷 하나를 만들고 동일한 형식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어필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최소 1년 정도 운영해 보고 부족한 점이 발견되면 포맷을 수정하려고 합니다. 

 

샘플 : [독후감 A+] 아들러의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깔끔)

 

저는 말머리에 [독후감 A+]는 대부분 학점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일 테니 A+를 상징적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제목 뒤에 (깔끔)이라는 글자를 추가했는데, 제목이 밋밋해 보여서 포인트로 추가했습니다. 

 

두 번째, 소개글은 미리 작성해 둡니다.

 

소개글은 말 그대로 본인 독후감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 부분은 독후감을 구매하여 교수님께 제출해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문구를 생각해서 정리하면 됩니다. 숙제로 독후감을 내는 사람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을지 각자 생각해야 합니다. 

 

아래는 저의 소개글 샘플입니다.

 

폰트는 맑은 고딕 12p, 줄 간격 1줄입니다.
줄거리 10% 느낀 점 90%로 구성했습니다.
네이버 맞춤법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내용 편집이 용이하도록 구성했습니다. 
필요한 독후감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후기를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세 번째, 본문소개는  천 자를 꽉 채웁니다.

 

등록양식에 보면 독후감 본문내용의 1,000자 정도를 미리 보여주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작성한 독후감 중에서 고객들이 흥미를 느낄 부분을 선정해서 넣으면 되는데, 대부분 이 내용을 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을 넣으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은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등록심사 중 에피소드와 가격정책

이렇게 등록하면 2~3일 심사를 거쳐 등록이 됩니다. 이때 해피캠퍼스 규정에 어긋나면 등록내용이 임의대로 수정됩니다. 저는 소개글을 작성할 때 조금이라도 판매가 많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시도를 해 보았는데, 모두 심사과정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아래는 등록 시 추가했다가 삭제된 문구입니다. 나름대로 고객을 유인할 방법을 생각해 보았는데 모두 수정되었습니다. 

 

후기를 남기면 독후감 1편을 무료로 드립니다.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맞춤 상담을 해 드립니다. 
카톡 문의주시면 원하는 만큼 편집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독후감 판매 가격을 어떻게 입력해야 할지 궁금할 것입니다.

 

판매가격은 페이지별 최저가로 입력합니다.

 

원래 500원 이상이면 설정이 가능하지만, 일정 페이지수를 넘으면 1,000원 이상으로 선택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1,000원으로 세팅했습니다. 

 

최저가로 입력하는 이유는, 독후감 판매로 큰돈을 벌어 보려는 것이 아니라 제가 쓴 독후감이 실제로 팔릴지 확인하는 마음이어서 그랬습니다.

 

일단 판매가 되는지 보고 독후감 쓰기에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니까요. 가격을 더 낮추고 싶으면 할인 이벤트를 할 수 있는데, 5%~70%까지 할인하여 판매가 가능합니다. 

 

판매가 되면, 해피캠퍼스에서 수수료를 40~60%를 떼어가기 때문에 독후감 1편 당 200~300백 원 정도 남습니다.

 

독후감을 쓰는데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금액이 형편없이 적을 수 있지만, 이런 부업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하니, 저도 한번 해 보는 것입니다.  


정리하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직 초보라서 독후감 판매의 성공 방정식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독후감 콘텐츠입니다.. 독후감 판매를 몇 개월 해 보니 독후감 판매 가격과 페이지수가 중요합니다. 

 

다른 인터넷 부업에 비해 판매 수익이 작아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독후감 판매는 다른 부업과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책을 읽은 지식은 사라지지 않고 본인에게 축적된다는 점과 충분한 수준의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독후감을 500~1,000편까지 작성한다면, 본인의 책을 출간할 정도로 전문지식과 쓰기 실력이 갖춰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돈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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