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로 추가한 이유 - 수익형 블로그 도전!

재테크와 부업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로 추가한 이유 - 수익형 블로그 도전!

월리만세 2020. 9. 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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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중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지 고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5년 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당시에 저도 어떤 플랫폼을 사용할지 검색해 보면서 서로 비교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비교 끝에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제가 하려는 블로그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라 거북이 사육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는 용도였기 때문에 관리하기 쉽고 거북이 애호가들의 접근성이 좋은 네이버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후 거북이를 키우면서 생긴 에피소드와 여행, 일상 등에 대해 약 350개의 콘텐츠를 올리면서 이웃도 많이 사귀고, 블로그 차트에서 순위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블로그 관리의 재미를 느꼈습니다. 애드포스트도 붙였지만 수익은 거의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블로그 콘셉트가 취미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넓은 독자층에게 어필할 콘텐츠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1. 수익형 블로그를 추가한 이유

 

몇 달전 와이프와 노후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모두 직장인이라서 급여 수익만 따지면 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아이도 딸 하나라서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급여 생활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퇴직하면 소득이 '0원'이 된다는데 있습니다. 저와 와이프 모두 직장생활 20년 차이기  때문에 언제 회사에서 잘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노후 고민을 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급여를 제외하고 추가로 나오는 부수입이 월 1만원 수준입니다. 이 수익은 바로 네이버 애드포스트에서 나오는 금액인데 보고 있으면 슬프기조차 합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면서 재테크로 연금을 증액하여, 60세 이후에는 빈곤층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없지만, 퇴직 후 연금이 나오는 60세까지 버텨야 할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검토한 파이프라인은 다음 3가지 입니다. 초기 투자금이 없고, 노력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디지털 노마드 스타일의 업무형태라는 점이 공통점이고, 무엇보다 장기간의 지속적인 노력이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라는 점에서 저의 스타일과 맞았습니다.  

 

1. 수익형 블로그 : 애드센스 광고수입

2. 전자책(PDF) : 크몽, 플립 등을 통한 수수료

3. 독후감 : 해피캠퍼스 등을 통한 판매 수수료

4. 쿠팡파트너스 : 기존 블로그 활용

 

이 중 '수익형 블로그'를 먼저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블로그가 모든 파이프라인의 베이스가 되고 응용범위가 넓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택한 3가지 부수입의 유형은 모두 「글쓰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때문에, 블로그에 업로드한 콘텐츠는 변형되어 전자책 콘텐츠나 독후감의 콘텐츠로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 플랫폼이 먼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물론, 세가지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할 때는 콘텐츠가 중복되지 않도록 특성에 맞게 퍼블리시를 하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콘텐츠가 약 1천 개 정도 차곡차곡 쌓이면 메뉴별로 재편집을 하여 종이책으로 출판을 해도 무리가 없도록 장기적으로 진행을 해 보고 싶습니다. 

 

 

2. 제가 꿈꾸는 목표

 

궁극적인 목표는 퇴직 후 '작가'가 되는 것인데, 구체적으로는 '인디라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디라이터는 명로진 작가의 책 「인디라이터(Independent Writer)」에 나오는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본인이 공부하고 기획하여 출판하는 독립작가를 의미하며, 다르게 표현하면 생계를 위해 목숨을 걸고 글을 쓰는 키보드 워리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표가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저만의 「열정 프로젝트」로 관리해 볼까 합니다. 기간은 1단계 1년, 2단계 3년, 3단계 10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 계발서의 성공스토리를 종합해 볼 때, 1년 차에는 본인 프로젝트의 기틀(성공 가능성)을 잡고, 3년 차에는 그 경험에서 오는 어떤 깨달음(성공 방법)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10년 차까지 멈추지 않고 밀고 갔을 때 비로소 남들이 성공이라고 불릴 정도의 성과를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직 회사를 짤리지 않고 다니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만약, 제가 생계에 쫓기는 상황이었다면 이런 계획은 세우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서는 '초심자'입니다.

 

초심자는 초심자답게 배워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블로그 문화는 매우 훌륭합니다. 공유라는 콘셉트에 맞게 먼저 시작한 선배님들이 좋은 콘텐츠들을 올려주고 계시기 때문에 저와 블로그 운영 측면에서 콘셉트가 맞는 분들의 사이트를 선별해 모방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지식은 깊이가 없다고들 하지만, 그것은 배우는 사람에 따라 얻는 것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저는 신입사원 때 회사 업무를 처음 배웠을 때와 같이,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황금 키워드를 찾고, 애드센스 CTR을 고민하고, 대박 콘텐츠를 기획하기보다는 저만의 노트(가칭 : 월리의 비밀노트 2020)에 수익형 블로그 섹션을 만들고, 좋은 선배 블로거들의 글을 읽으면서 배워야 할 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수익형 블로그 공부를 위해 벤치마킹하고 있는 분은 ①리뷰 요정 리남(유튜브) ②직장인 테디의 수익형 파이프라인 만들기(유튜브) ③독일 아빠(블로그) 총 세 분입니다.

 

모두 친절하고, 말씀이 진실했고, 핵심 내용을 잘 요약해 주시는 분들이었습니다.

 

3. 꿈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

 

첫 목표는 블로그 수익 월 10만 원 달성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먼저 치뤄야 하는 과제는 '애드센스 승인'입니다.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해 보니 가장 현실성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콘텐츠 20개 등록

② 글자 수 2,200~2,500자 준수

③ 글자 중심 콘텐츠(외부 링크 제외)

④ 그림은 상징적으로 1개만 사용

⑤ 카테고리는 2~3개 영역으로 한정

 

어떤 블로거께서 말씀하시기를,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기는 것은 회사를 이직하는 것과 같다. 보다 좋은 복지혜택과 높은 소득을 보장해 주는 곳을 찾아서 떠나는 것인데 이상할 것이 없다. 이전 회사에 대해 아쉬워할 것도 아까워할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고, 저도 티스토리 블로그에 도전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게되는 경험과 시행착오에 대해서 저도 함께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얻어서 배운만큼 뒤에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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