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요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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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요약 설명

월리만세 2021. 10. 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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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건강검진 때마다 전립선 검사를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검진 의사가 촉진과 초음파 검사를 하고 상태를 바로 설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암이 늘 걱정되었는데 그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노태우 전 대통령도 전립선암 수술 후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병상에서 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암은 전부 싫지만 전립선암은 이상하게 더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남자의 생식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1. 전립선암의 원인 

 

먼저 전립선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정액을 만들어 내는 생식기관 중 하나입니다. 평균 무게는 15~20g이고 평균 크기는 길이 4cm, 폭 2cm, 깊이 2cm로 밤톨 모양입니다. 위치는 방광의 바로 아래 있습니다.

 

이러한 전립선은 정액의 성분 중에서 정자를 운반하는 액체 성분을 생산하고 저장합니다. 남성 호르몬에 의해 움직이며,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 전립선이 성장합니다.   

전립선에서 만들어 내는 전립선액은 정액의 30%를 차지하고, 정자에게 영향을 공급하는 역할과 정자의 운동성에 도움을 주어 수태능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또, 구연산과 아연 성분이 많아 요로에 존재하는 세균을 없애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항균작용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립선액은 알칼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성 난관의 산성농도를 중화시켜 난자와 정자의 수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여기까지만 살펴보아도 전립선은 남자의 성기능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립선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인종이나 종족 측면에서 보면, 미국이나 서구 유럽에서 가장 흔한 암이고 백인보다 흑인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하며, 생존성이 생존성이 낮습니다. 전립선암의 생존성이 낮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암 중에서도 위험한 암이 아닌가 합니다. 

 

가족 중 전립선암이 있는 경우 유전적 발병률이 높고, 육류나 고지방 식생활을 하면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물론, 50~60대 고연령에서 발병률이 높아 나이에 따라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이 정도의 원인만으로는 사실 전립선암이 왜 걸리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일반적인 암이 걸리는 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육류나 고지방 식사를 하면 리스크가 올라가고 연령이 높으면 위험하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특정 원인 때문에 전립선암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암이 걸렸는데 우연스럽게 전립선 기관에 암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그렇다면, 특별히 전립선암을 조심할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막을 수 없고, 유전적으로 가족력이 있는 것도 막을 수 없습니다. 암보험 하나 가입해 두면 조금 안심이 되겠지요. 

 

제일 중요한 것은, 식생활을 조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적으로 암의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가공식품을 줄이고, 육류 소비를 적게 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것뿐입니다. 

 

 

 

2. 전립선암의 증상과 종류 

 

전립선암도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이것은 모든 암이 동일합니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점이 암의 무서움이 아닐까 합니다.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었다면 그것은 로또와 같이 운이 좋은 것입니다. 

 

암이 진행되거나 암과는 별도로 전립선 비대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배뇨곤란과 혈뇨, 배뇨 시 통증, 배뇨 시 약한 소변 줄기, 배변 시 불편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흔히 소변 줄기가 약해지면 다들 정력이 약해졌다고 하여 보양식품이나 허위광고에 유혹당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배뇨 시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데도 병원을 가지 않고 전립선암이 내부적으로 척추전이가 되면 감각이상, 하지마비, 요실금, 변실금 등 척수 압박 증상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인지를 했다면 사실상 생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암은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졌을 때 병원을 찾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것도 최소 두 군데 이상은 진단을 받아봐야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한 군데만 진료를 받아 오진으로 생명을 잃은 경우를 종종 보았기 때문에 환자도 최소 두 군데 이상 같은 진단이 나올 때 믿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립선은 그 진행도에 따라 등급으로 나눕니다.  

1등급(가장 잘 분화)에서 5등급(가장 덜 분화)까지 악성도에 따라 나눕니다. 점수 계산은 종양 중 두 군데의 가장 덜 분화된 부분을 찾아 등급을 정하고, 가장 심한 두 곳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등급은 1~5까지이고 점수는 2~10까지 수치로 표시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악성이며 예후가 나쁩니다. 

병기 분류 중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TNM분류입니다. 이 분류는 다른 암에서도 거의 표준입니다. T는 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를 나타내고, N은 림프절로 전이 정도를 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M은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 세 가지 정보를 종합해 질병의 진행단계를 판정합니다. 

그 외에 위트모어-주잇 병기 분류법도 있는데, 전립선암의 병기를 A, B, C, D로 분류합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전립선암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선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95%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육종이 있는데 나머지 5%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 외 소세포암 등이 있는데 미미합니다.

 

 

3. 암에 걸릴까 걱정하는 이유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집안에는 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안 계시다는 점입니다. 가족력이 없는 것은 조금 유리하지만, 저는 체질상 육류를 너무 좋아합니다. 고기는 거의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니까요. 

 

더구나, 과거를 돌아보면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도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에 늘 걱정이 가시지 않습니다. 지금도 육류를 끊을 수는 없고, 야채를 함께 많이 먹으면 낫다고 해서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을 뿐 그 이상 통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탄 것을 먹지 말라고 했지만, 생각해 보면 예전에 쥐포 가장자리의 새까 맣게 탄 부분도 열심히 주워 먹고, 회사 회식자리에서 고기를 구울 때도 탄 거 덜 익은 거 가리지 않고 마구 먹었던 기억이 너무 많습니다. 

 

식생활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지키지 못해 왔다는 점이 저를 늘 불안하게 만듭니다. 암보험을 가입해 두었다고 해도 실제로 쓰일지 안 쓰일지도 모르고, 금액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냥 남들이 가입하니까 가입을 해 둔 정도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한 어떤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는 점이 더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가족을 생각한다면 제가 신경 써야 하는데 말입니다. 참 이런 면에서는 암이라는 질병은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암에 대해서 교육을 받으면서 하나씩 정리 중인데, 알면 알수록 암은 싫습니다.  관련 콘텐츠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트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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