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로 부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 블로그를 여러 개를 만들어 동시에 운영하시는 분들이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똘똘한 1개의 블로그가 낫다는 분들도 있고, 멀티 블로그가 더 유리하다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저는 여러 개를 운영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애지중지해서 키운 블로그가 저품질이나 계정정지 등의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리스크를 분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꼭 수익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를 운영하는 것 아닙니다.
1. 블로그 추가 생성과 최적화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먼저 블로그를 추가로 생성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블로그는 티스토리 블로그이고, 동시에 최대 5개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계정관리] 메뉴로 가시면 블로그를 추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최대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의 개수는 5개이지만, 10회까지 재생성 가능합니다. 때문에, 운영하다가 성과가 안 좋은 블로그는 삭제하고 다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일단 5개의 블로그를 미리 만듭니다.
이때 블로그 주소는 5개가 완전히 서로 다른 형식으로 만들어 동일한 관리자라는 것을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 블로그를 하는 목적 중에 광고 단가가 높은 키워드를 발견하게 되면, 연관 키워드를 사용해 멀티 블로그에 복제를 하여 글의 개수를 쉽게 늘리기 위함인데, 블로그 주소가 서로 유추할 수 있도록 만들면 운영하는데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최적화를 해야 합니다.
원래 최적화는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1개 작성해서 묵혀 두면 자동으로 등록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최적화되는 기간이 천차만별이라 기다리기가 귀찮습니다.
그럴 때는 직접 등록해 주면 됩니다.
다음 검색등록 페이지에서 생성한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사이트 등록을 하시면, 1~2일 이내에 결과를 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최적화가 되면 다음 검색 페이지에서 '사이트'에서 블로그가 조회가 되면 최적화가 된 것입니다. 검색등록을 할 때 '블로그 등록'이 아니라 '사이트 등록'으로 하셔야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인 경우 자동 등록이 된다고 하면서 '블로그 등록'에서 입력이 안되는데, '사이트 등록'에서 입력하면 강제 등록이 가능합니다.
입력하는 정보가 몇 개 있는데, 사이트 정보를 입력할 때 미리 등록해 놓은 글의 태그가 포함되도록 기재를 해야 쉽게 등록됩니다.
제가 처음에 아무렇게나 입력하면 되는 줄 알고, 등록한 글과 무관한 내용으로 사이트 정보를 넣었더니, 글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등록거절 메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 애드센스 신청과 승인기간
블로그를 만들면 그다음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야 광고를 올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 과정을 어려워할 수 있지만, 마음 편하게 하나씩 진행하면 됩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구글의 로봇이 특정 기준에 맞는지 판단해서 결과를 주기 때문에 복불복입니다. 로봇이 사람처럼 그 내용이 정말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는지 판단을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형식요건과 정량적인 기준에 의해 접수된 순서대로 판단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5개 블로그를 신청해서 3개는 애드센스 승인을 한 번에 받았고,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2개 중 1개는 콘텐츠 부족으로 거절되었고, 나머지 1개는 아직 검토 중입니다.
승인기간은 빠르면 5일 이내에 피드백이 왔고, 늦게 온 것은 1.5개월이 걸린 것도 있습니다. 빠르던 늦던 애드센스 승인이 돼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공무원 시험이나 대학교 입학시험처럼 한번 떨어지면 충격과 타격이 심한 것이 아니라 글 몇 개를 더 쓰고 재신청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의 문제이지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한 애드센스 승인기준은 글의 개수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인터넷에 포스팅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도의 팁은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글자 수를 2천 자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든가, 맞춤법 검사를 꼭 하라든가, 이미지나 동영상 같은 것은 최소화해도 된다든가 등등 각종 애드센스 승인조건이 떠돌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판단하는 구글 로봇은 어떤 프로그래밍을 받았을까요?
어차피 애드센스는 애드워즈와 함께 구글 광고 시스템을 구성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향후 광고를 게재했을 때 광고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블로그인지 판단할 것입니다.
어떻게 판단할까요? 당연히 정보성 콘텐츠가 많은 블로그를 선호할 것입니다. 정보성 콘텐츠라는 것을 로봇이 어떻게 판단할까요? 대부분 글자 수나 포스트 개수 등 정량적인 기준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애드센스 승인을 3개 받을 때 각각 포스팅 개수를 다르게 했는데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포스팅을 많이 하고 승인 신청을 할수록 더 빨리 합격통보가 왔습니다.
18개를 등록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했을 때 5일, 12개를 등록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했을 때 31일, 8개를 등록하고 신청했을 때 44일 정도 걸렸습니다. 늦어도 승인은 모두 처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콘텐츠 부족으로 거절된 사이트는 포스팅을 1개밖에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운이 좋으면 통과되지 않을까 테스트해 보았는데, 역시 안되네요.
한 10개 정도 포스팅을 추가하고 재신청을 해야겠습니다.
3. 여러 개의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운영하는 방법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반드시 옳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 좀 걸리적거리는 것이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인데, 위에 언급해 드린 것처럼 결국 글의 개수만 충분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애드센스 승인이 된다고 믿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5개 블로그를 한꺼번에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넣고, 승인이 통과되는 것부터 차근차근 포스팅을 쌓아 나가면, 글을 쓰는 동안 두 번째 블로그가 승인이 되고, 두번째 블로그에 글을 새로 등록하다 보면 또 세 번째 블로그가 승인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글을 얼마나 많이 쓸 수 있느냐의 차이지, 애드센스 승인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개의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운영하는 방법은 매일 꾸준히 글만 포스팅할 수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아래 도움이 될 만한 포스팅이 있으면 참고해 주세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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