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국민의료보험 반열에 오른 실손의료비 보험은 정말 많은 분들이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어떤 치료를 받고 보상을 받을 때면 걱정이 됩니다. 이것이 보장받을 수 있는 질병인지 헷갈립니다. 그것은 실손의료비 보험이 가입시기별로 보상내용이 달라 세대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세대별로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대별로 나누어 놓은 것은 손해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보장을 제한하고, 자기부담금을 늘린 것이기 때문에 내가 가입한 실손보험이 몇 세대에 속하는지는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1. 가입시기에 따라 구분되는 실손의료비 보험
실손의료비 보험은 세대별로 보장 범위와 보상한도, 자기 부담금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험료 부담으로 갈아탈 때에는 본인의 건강상태와 향후 의료기간을 예상해 보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먼저 세대별로 주요 특징을 알아봅시다.
명칭 | 세대 | 가입시기 | 보장비율 | 보장기간 | 면책기간(새로운 상해/질병간주) |
구실손 | 1세대 | ~'09.7월 | 100% | 사고/입원 365일 | 상해:반복보장불가/질병:180일 |
표준화실손1기 | 2세대 | '09.8~'15.8월 | 90% | 입원 365일 | 90일 |
표준화실손2기 | 2세대 | '15.9~12월 | 급여90%/비급여80% | 입원 365일 | 90일 |
표준화실손3기 | 2세대 | '16.1~'17.3월 | 급여90%/비급여80% | 가입한도 소진까지 | 가입한도 초과 시 90일 |
착한실손 | 3세대 | '17.4~'21.6월 | 급여90%/비급여80%/비급여3종70% | 가입한도 소진까지 | 가입한도 초과 시 90일 |
이제 세대별로 추가 항목에 대해 비교를 해 봅시다.
명칭 | 세대 | 해외진료 | 갱신주기 | 재가입주기 | 시력교정술 | 비고 |
구실손 | 1세대 | 본인부담금40% | 1,3,5년 | 없음 | 백내장치료로인한단초점,다초점렌즈보상 | 입원자부담없음 |
표준화실손1기 | 2세대 | 보상불가 | 3년(~'13.3),1년('13.4~) | '13.1월단독상품부터재가입15년적용(특약형은'13.4월부터) | 치매/치과/항문보상 보장기간 365일, 면책기간90일 | |
표준화실손2기 | 2세대 | 보상불가 | 1년 | |||
표준화실손3기 | 2세대 | 보상불가 | 1년 | 백내장치료로인한단초점렌즈보상 | 정신질환보상 | |
착한실손 | 3세대 | 보상불가 | 1년 | 15년 재가입 | 정신질환보상(무사고할인제도) |
표준화 실손 3기의 정신질환 보상은 치료 목적이 확인 가능한 우울증과 공황장해 등이며, 급여 한도에서 보상됩니다.
면책기간은 하나의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입원의료비를 보험가입금액까지 보상한 경우 보상한도 종료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날부터 보상한다는 의미입니다.
중요한 것은 갱신할 때 보험료 인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지금 이 문제 때문에 심각하죠.
2. 착한 실손보험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2017년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실손보험입니다. 특약을 분리했기 때문에 갱신할 때 높아지는 보험료의 부담을 덜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병원비를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착한 실손보험은 실손의료비 보험과 동일하게 보장을 하지만, 과잉진료로 알려진 3가지 항목을 특약으로 분리하고, 무사고 혜택을 부여해서 보험료 인상을 완화시킨 상품입니다.
여기서 과잉진료 3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비급여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증식치료, ②비급여 주사료, ③비급여 MRI/MRA
그리고, 무사고 할인 혜택은 직전 2년간 보험금 미청구 시 다음 연도 보험료를 10%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보상을 받지 않은 만큼 보험료를 할인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든 것입니다.
특약으로 빼버린 3가지 항목을 보니 정말 문제가 많은 진료항목이긴 하네요. 대표적으로 도수치료와 비급여 주사료, 체외충격파는 정말 병원에서 실손보험만 가입되어 있으면 강권하다시피 추천하는 항목이니까요.
MRI는 가끔 중요한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필요하니 추가할 만 하지만, 나머지는 크게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물론 건강할 나이대에는 말이죠.
하지만, 이미 가입시기를 놓쳐 실손보험이 없다면 현재 판매 중인 실손보험을 가입할 수밖에 없겠죠. 혹시, 예전에 가입한 실손보험을 지금 판매 중인 상품으로 갈아탈 때는 보험료와 보장 범위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통상 과거에 가입한 보험이 더 좋다고 말을 하지만, 요즘은 보험료가 갱신할 때마다 너무 올라서 치료를 자주 받지 않는다면 보험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50대가 가까워지니 의료비가 조금씩 늘어납니다. 그전까지는 낸 보험료가 너무 아까웠는데, 앞으로 병원신세를 점점 더 많이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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