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뷰 1개월차와 2개월차 수익정산에 대한 만족도

이번 달 2개월 차 카카오 뷰 수익 정산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한 카카오 뷰였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1개월 차, 2개월 차 수익 정산 결과에 만족합니다. 결과를 한번 확인해 봅시다.  

 

 

 

1.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분은 꼭 카카오 뷰를 하세요.  

 

저는 카카오 뷰가 처음 나왔을 때 시큰둥했습니다. 카카오에서 새로운 채널 정도를 오픈한 것으로 생각했으니까요. 얼마 뒤 추가로 카카오 뷰에 수익모델이 발표되었을 때도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가만히 지켜보는 중이었는데, 카카오 뷰로 꽤 괜찮은 수익을 올렸다는 분들의 글을 보면서 살짝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뷰 채널을 시험 삼아 한두개를 개설하고 보드 발행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일주일간 시험삼아 올린 보드에서 발생한 유입은 처참할 정도로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역시 나는 뭘 해도 안되나 보다 하고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마음을 바꾸어 나름 열심히 카카오 뷰를 시작한 지 2개월 차가 되었지만, 그때 왜 좀 생각을 바꾸어 먹고 빨리 정신을 차리지 않았나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카카오 뷰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수익배분 비중이 낮아져서 초창기만큼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거든요. 

 

제가 마음을 돌려 카카오뷰에 진심이 되었던 이유는, 제가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카카오뷰 보드로 발행하여 외부 유입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외부 유입은 실제로 단기적인 성과일 뿐, 검색 유입처럼 장기간 꾸준히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 때문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카카오 뷰는 결국 티스토리와 같은 그룹사의 서비스이고 카카오 뷰의 노출이 다음 검색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분이 카카오 뷰를 하시면, 최소한 밑져야 본전이란 심정으로 무조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개월 살짝 맛보기로 해 보니 수익도 나쁘지 않습니다. 카카오 뷰로 몇 백만 원 수익을 올리는 것은 허황된 꿈이고 몇 십만 원 수준이 고수익이라고 보면, 몇만 원 정도 수익이면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2. 저의 2개월 차 카카오 뷰 수익은 36,000원입니다.  

 

1개월 차 카카오 뷰 수익은 6,000원이었는데, 수익 정산 조건을 맞추고 보드 발행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수익이 별 볼 일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터라 6,000원이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2개월 차 카카오 뷰 수익이 36,000원이 된 것을 보고 나름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제가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수익이 증가하는 속도와 비교를 해 보면 오히려 카카오뷰 수익이 더 빠르게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카오뷰 2개월차 수익정산)

 

티스토리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하루 1달러 벌기 힘듭니다. 아무리 포스트를 해도 유입량도 몇 백건에서 왔다 갔다 하기를 수개월을 지속하고 나서야 약간씩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 뷰는 보드 발행도 크게 어렵지 않으면서 노출과 방문이 일단 수만 건 정도가 발생하니까 일할 맛이 난다고 할까요?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수익이 36,000원이지만, 2개월 차에 이 정도면 어느 정도 레벨에 도달하면 10만 원 이상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달성하겠다는 긍정적인 목표가 생겼습니다. 

 

2개월 차에도 1만 원 수준이면 티스토리 블로그와 거의 비슷한 난이도라고 생각하고 그만두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수익이 크게 저하되는 바람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도 그렇지만, 일단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어느 정도 수익은 보장이 된다는 지론을 믿어볼 만합니다. 블로그계에 유명한 명언으로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성공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카카오 뷰 채널은 현재 2개를 만들어서 운영 중입니다. 채널을 여러 개를 운영한다고 해서 수익이 더 크게 증가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브랜딩이 되어, 꾸준히 보드를 발행한 안정적인 채널이 노출면에서 가산점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초반 1년은 꾸준히 보드를 발행하여 콘텐츠를 충분히 누적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 하루에 발행할 수 있는 보드도 20개에서 10개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콘텐츠 관리에 더 힘을 써야 할 듯합니다.  

 

 

3. 카카오 뷰 수익정산 조건과 운영전략을 공유합니다. 

 

카카오뷰 수익정산 조건 중에서 19세 이상이고, 10개 이상의 보드를 발행해야 한다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어려운 조건은 친구를 100명 이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카카오 뷰 전략을 찾아 보면 다들 친구 품앗이를 나쁘게 이야기를 합니다. 진성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많이 언급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카카오뷰 친구 품앗이를 하지 않은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카카오뷰 수익 정산 기준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물론 친구 품앗이의 나쁜 점도 있습니다. 

 

보통 뒷삭이라고 하는데, 친구 맺고 인증 사진을 공유한 다음 나중에 친구를 삭제하는 경우입니다. 친구 품앗이를 하다 보면 조금씩 친구 숫자가 줄어드는데 바로 뒷삭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품앗이 특성상 거래조건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뒷삭이 없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뒷삭을 최소화하려면,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친구 품앗이 방에 참여를 해야 합니다. 

 

카카오 뷰 친구 품앗이 방은 이미 수천 개가 있는데, 들어가 보면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야 입방이 가능한 방들이 있습니다. 파도타기로 매주 인증을 하고, 좋아요를 강제적으로 눌러야 하는 방도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강퇴를 합니다. 

 

이런 방에서 강퇴를 당하면, 조직적으로 뒷삭을 당할 수 있어 오히려 나중에 방에서 나올 때 위험합니다. 뒤끝 없는 자유 모집 방에서 능력껏 품앗이를 하는 것이 속편 합니다. 

 

이렇게 100명을 채우면 되는데, 줄어들 것을 고려해 안전하게 110명 정도를 채우고 보드 발행을 집중하시면 됩니다. 본격적으로 보드를 발행하면, 친구 품앗이는 안 해도 됩니다. 

 

친구 숫자가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고 꾸준히 품앗이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카카오에서 발표한 수익조건을 보면 부정적인 평가 결과도 수익에 반영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부정적인 평가 결과가 바로 친구 끊기입니다. 

 

친구 숫자가 감소하는 채널에 가산점을 줄 수는 없을 테니까요. 수익 정산 기준만 맞추면 진성 친구를 모으기 위해 양질의 보드 발행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제목과 콘텐츠 설명글도 꼼꼼하게 충실이 입력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중론이니 보드 발행을 할 때 정성껏 작성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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