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 효과 총정리

제품과 서비스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 효과 총정리

월리만세 2022. 7. 11. 20:31
반응형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를 구입한 이유는 와이프 허리 디스크가 더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재밌는 것은 짠순이 와이프 본인이 구입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해 본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에 대한 효과를 총정리해 드립니다. 

 

 

 

1. 구입 배경과 가족의 건강 상태 

 

와이프는 족저근막염과 허리디스크로 오랫동안 고생했습니다. 산책이나 운동을 하려고 해도 족저근막염이 심해서 제대로 된 운동을 못하고 틈틈이 도수치료로 허리 디스크를 관리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허벅다리 뒤쪽이 저리다고 하면서 며칠 전에는 급기야 아파서 울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아침에 급하게 도수치료를 받고 좀 완화되었지만, 요즘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목디스크가 있는데, 주말에는 대부분 목보호대를 하고 지냅니다. 주말 이틀간 이렇게 목을 쉬게 해 주어야 주중에 회사에서 목 통증 없이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스트레스 관리를 잘 못하면 뒷목이 너무 아파서 어깨까지 통증이 내려옵니다. 그땐 무조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야 합니다. 

 

딸은 중학생인데, 요즘 세대답게 스마트폰을 끼고 삽니다. 고개를 수그리고 늘 스마트폰만 봐서 그런지 벌써 어깨가 굽고 자세가 구부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래저래 가족들이 모두 골격 관련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서 몇 개월 전부터 바디프랜드 같은 안마의자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집이 좁아 못 들여놓고 있었습니다. 너무 비싸기도 하고요. 

 

이번에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 광고를 보더니 이거다 싶었는지 와이프가 바로 샀네요. 안마의자 300만 원 지출을 고민했다가 1/10 수준 가격을 보고 마음을 바꾸었나 봅니다. 

 

저에게 카톡으로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 링크를 보내왔길래 주변 동료에 물어보니, 이 모델이 아니라 무릎이나 어깨에 얹는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클럭이란 브랜드가 의료기기 쪽에서 상당히 이름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구입해도 크게 문제는 없겠거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마사지기 프로그램별 효과 

 

저는 다이나믹 코스와 스트레칭 코스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그 외에 트위스트와 릴렉스 코스가 있는데 이 코스는 다음에 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는 누워서 사용을 하는데, 사람의 몸무게만큼의 중력을 사용하여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하는 구조입니다.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

 

어떤 말씀이냐 하면, 보통 안마의자를 보면 마사지봉이 달린 롤러가 골반에서 목까지 회전을 하면서 지압을 하거나, 마사지봉이 등을 타격하거나, 다리와 발을 감싸 강력한 압력으로 조이는 등의 마사지를 합니다. 

 

그러나,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는 누운 상태에서 등과 골반에 6개 위치에서 공기압으로 튀어나오는 마사지 봉으로 몸을 들어 올려 스트레칭을 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등 뒤에서 리드미컬하게 6개의 위치에서 공기압력으로 몸을 들어올려 등과 골반을 늘려주고, 목도 공기압으로 감싸 좌우로 흔들거나 위아래로 움직여 스트레칭을 시켜주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점은 가만히 힘을 빼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몸을 들어 올렸을 때 몸이 긴장되어 있으면 제대로 이완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했던 다이내믹 코스는 골고루 등과 목을 늘려주는 옴니버스 형태의 서비스였습니다. 

 

10분은 짧은 것 같아 20분간 실행했고 강도는 2단계로 했는데 저는 좀 아팠습니다. 몸이 워낙 경직되어 있어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1단계부터 몇 주일 간 꾸준히 하고 2단계로 올려야겠습니다. 

 

기본 메뉴가 다이나믹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제조사인 클럭에서 다이나믹 프로그램에 가장 공들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표 스트레칭 프로그램인데 당연히 신경 쓰지 않았을까요? 

 

두 번째로 했던 코스는 와이프가 추천한 스트레칭 코스입니다. 

 

스트레칭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압력 봉이 등의 한 군데를 들어 올려 몸을 스트레칭시킬 때 좀 더 오랜 시간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힘을 더 추욱 빼고 기계가 하는 대로 몸을 주욱 늘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시 2단계로 했더니 통증이 상당했습니다. 

 

몸이 굳어 있는 40대 남성이시라면 1단계부터 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난 느낌은 시원함이었습니다. 단계를 1단계로 낮춰 매일 퇴근하고 한 번씩 마사지를 받고 잠을 자면 가장 효과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처음 구입해서 와이프와 딸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둘 다 마사지를 받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3. 장점과 단점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는 약 30만 원대의 가격인데,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기능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구입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구성은 판단할 수 없지만, 4~5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면 내구성도 좋은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마사지를 실행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고가의 안마의자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등 뒤에서 돌아가는 롤이 어찌나 아픈지 멍들기 일쑤였고 마사지를 하고 나면 릴렉스가 되기보다는 온몸에 긴장이 되어 통증을 참는데 집중했거든요. 

 

그런데, 클럭 마사지기는 목과 등에만 집중하여 체중을 이용해 특정 부위를 들어 올려 늘려주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정말 근육을 늘려주는 효과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반으로 접어서 찍찍이로 붙이면 보관하기 용이한 점도 거실 공간이 비좁은 우리 집에 딱 좋았습니다. 평소에는 반으로 접어서 소파 뒤에 놓았다가 퇴근해서 바로 펼치고 연결잭만 꽂으면 바로 작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결과 단점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제 키가 185센티 정도 되는데, 상체가 길어서 그런지 골반부터 붙이고 누웠는데, 목을 마사지하는 부분이 제대로 맞지 않아 목 마사지를 하는데 불편했습니다. 

 

목을 거치하는 곳을 약간만 조정할 수 있게 옵션을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거실에 누워서 하다 보니 발꿈치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안 쓰는 쿠션을 발에 받치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사지기를 약간 푹신한 카페트 위에 놓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콤팩트 사이즈로 마사지를 즐기기 위한 것이나 그런 불편함은 쿠션 등을 사용하여 보조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다리와 발까지 마사지를 할 수 있게 했다면, 이런 가격대는 나올 수 없었을 테니까요.  

 

 

 


 

제가 마사지를 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음악입니다. 20분간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를 세팅해 놓고, 제가 좋아하는 보스 스피커를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베스트 컬렉션을 듣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보스 홈스피커 450 : 일주일 진심 사용기

| 들어가며 : 제 방안에 알맞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5일 정도 검색을 하였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용도였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wally33.tistory.com

 

 

보스 이어버드 qc 이어폰의 노이즈캔슬링 성능 리뷰

보스 이어버드 qc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이번에 새로 나온 갤럭시 버즈 2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찾아볼 수 있는 리뷰와 유튜브 관련 영상을 모두 섭력하고 최종 보스 이어버드 qc 이어

wally3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