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7세대 32기가를 구입한 이유는 아이패드 에어2가 수선이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에어2를 7년 가까이 사용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고, 후속 모델로 아이패드 7세대를 골랐습니다.
1. 아이패드 7세대를 선택한 이유
저는 아이패드 고급 사용자가 아닙니다. 여기서 고급 사용자라고 한다면, 다른 애플 제품과 연계해서 그래픽이나 음악 관련 작업을 하고, 늘 어디든지 아이패드를 분신처럼 들고 다니는 분들을 말합니다.
실제로 제 동료 중에도 속칭 앱빠라고 부르는 애플 매니아가 있는데, 애플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구입했을 정도로 애플의 세계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그 정도는 아니고, 아이패드만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삼성 갤럭시탭을 사용하다가 너무 실망해서 속는 셈 치고 구입했던 아이패드 1세대가 너무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태블릿의 초기 모델이었던 아이패드 1세대는 수명이 다해서 버릴 때까지 배터리 저하도 없었고, 액정 손상도 없었습니다. 정말 던지고 놀 정도로 험하게 사용했음에도 고장 없이 잘 사용했던 장비였습니다.
그래서, 후속 모델로 당시 최신품이었던 아이패드 에어2 구입했고, 아이패드 에어2도 거의 7년간 큰 문제없이 잘 사용했는데, 마지막에 액정에 문제가 생겼는지 색상이 변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치려고 보니 너무 비싸서 액정이 손상된 상태로 중고업자에게 판매를 하고, 차액을 내고 이번에 아이패드 7세대를 구입한 것입니다.
애플 아이패드 성능과 품질에 만족하셨던 분은 계속 아이패드를 사용할 것으로 믿습니다. 저도 그 품질에 반해서 아이패드 7세대를 샀던 것인데, 한 가지 더 마음이 끌렸던 것은 가격입니다.
제가 고급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표준적인 성능에 만족했고,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패드에 비해 7세대에서는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고민 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애플 펜슬이 연계되면 노트 작성이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저는 아이패드 드로잉을 하고 싶었습니다. 요즘 재능마켓에 들어가면 아이패드로 드로잉을 가르쳐 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드로잉 초보자이기 때문에 고급 모델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가장 가격이 적당하면서 애플 펜슬 사용이 가능한 모델로 아이패드 7세대를 선택했고, 용량도 많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32기가면 충분했습니다.
2. 애플 펜슬과의 궁합
아이패드 7세대를 구입하고 바로 애플 펜슬도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어차피 애플 펜슬을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던 아이패드였으니까요.
애플 펜슬은 1세대 모델로 구입했는데, 평가와 리뷰를 살펴보니 애플펜슬 2세대가 가볍다는 것을 제외하고 필기나 드로잉을 할 때 1세대가 좀 더 필기감과 감촉이 더 좋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을 해 보니 애플펜슬 1세대는 묵직한 맛이 있었고, 매우 부드러운 터치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연결도 매우 쉽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패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삼성제품을 사용하는데, 삼성제품이 나쁘지는 않은데 가끔 제품 간 연결을 할 때 잘 안돼서 애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애플 제품이 쉽게 쉽게 다른 제품과 연결이 되는 것을 보면 비교 아닌 비교를 하게 됩니다.
비록 아이패드에 애플 펜슬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하지만, 애플펜슬은 애플펜슬대로 완벽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애플 펜슬을 처음 사용하게 되다보니 오히려 애플펜슬 실리콘 케이스와 펜촉 보호커버까지 구입하는 애정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7세대와 애플펜슬 1세대를 구입하고 바로 [입문자를 위한 아이패드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미술을 좋아했었는데, 그때처럼 스케치북, 물감, 붓, 물통을 준비할 필요 없이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만 들고 가서 원하는 그림을 배울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아이패드 드로잉을 꾸준히 배우다 보면 나이 들어서 좋은 취미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검색 사이트에서 [아이패드 드로잉]이라고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홍보문구들이 나오는데 아이패드 7세대 성능을 가장 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이 드로잉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3. 보급형 사용자에게 아이패드 7세대가 좋은 이유
보급형 사용자라는 말이 일반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는 고급형 사용자, 누구는 보급형 사용자라고 나뉘어 있을 수는 없을 테니까요.
저는 일반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통칭해 보급형 사용자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높은 사양의 AP가 들어간 값비싼 아이패드를 열렬히 갖고 싶은 욕망은 없고, 웹서핑과 웹툰, 넷플릭스를 침대에 누워서 즐기고, 주말에 미술학원에서 아이패드 드로잉을 배우는 정도의 사용자...
개인적이 용무에 따라 회의 중에 필기나 학교 수업의 보조기구로 사용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 정도 작업을 하기에는 7세대만큼 무난한 태블릿이 없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패드 7세대가 저렴한 태블릿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보급형스럽다고는 해도 수십만 원에 달하는 장비지만, 아이패드 자체가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기 때문에 보급형이라고 부르는 것뿐입니다.
전자장비에 대해 미세한 기능과 장착된 부품의 차이를 사용하시면서 체감할 수 있는 애플 매니아들은 좀 더 높은 사양의 아이패드가 적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애플 제품을 좋아하고 평범하게 생활 속에서 사용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아이패드 7세대와 애플 펜슬 궁합만큼 적당한 모델이 없을 것입니다.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아이패드 7세대 32기가 : 가격확인
◇ 애플펜슬 1세대 : 가격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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