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독후감 모음 : 테일러 피어슨이 생각한 '직업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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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독후감 모음 : 테일러 피어슨이 생각한 '직업의 종말'

월리만세 2022. 7.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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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인 '직업의 종말'이란 단어를 보면 순간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긱워크, 프리랜서와 같은 자유직종이 늘어나 전통적인 직업이 사라지는 것 아닌지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테일러 피어슨이 생각한 '직업의 종말'은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1. 직업의 종말이라고 표현이 이유 

 

테일러 피어슨이 '직업'을 얻는 것이 끝났다고 말한 이유는 바로 '창업'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전통적인 세계관에서 교육을 받고, 산업계에 투신하여 적절한 직업을 갖고 노동을 하여 대가를 벌어들이는 시대가 이제 막바지에 다달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현재의 글로벌 세계관에 의하면, 소유모 직접 창업이 그 어느 때 보다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통적인 가치관에 의한 직업을 갖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테일러 피어슨은 재미있는 개념을 등장시킵니다.  바로 '마이크로 멀티 내셔널'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그 의미는 작은 소규모 단위로 다양한 일을 글로벌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설명이 어려우니, 쉽고 간단한 사례를 생각해 봅시다. 

 

3개 국어(베트남어, 영어, 중국어)를 하는 베트남 여성이 베트남에 본사를 둔 미국계 개발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미국 본사에 있는 기획자와 필리핀에 있는 프로그래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제 비즈니스를 하면서 한 회사의 다양한 부서들이 모여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하게 서로 연결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통적인 직업인 샐러리맨이라는 개념이 약해지고, 전 세계를 상대로 누구든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유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즉, 과거의 비즈니스는 '기업'이 주도하는 세상이었지만, 앞으로의 세상은 '개인'이 주도하는 세상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2.  창업 리스크가 현저히 낮아진 시대

 

우리가 창업을 생각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금, 기술, 인맥 3가지입니다. 그렇다 보니 창업을 한다는 것을 굉장히 어렵고 리스크가 큰 작업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테일러 피어슨은 이제 이러한 외적 장벽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주장합니다. 창업의 성공요인은 이제 '내적 동기'와 '자기 결정력'이 핵심이라고 하네요. 

 

왜냐하면, 소프트웨어어의 발전과 커뮤니케이션의 세계화로 우리는 기획력만 있다면, 필요한 기술과 해당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과거와 같이 거대한 창업자금이 들지 않습니다. 

 

모든 서버와 시스템을 월 단위로 리스할 수 있고, 회사 설립의 절차도 전산화가 되어 있고, 사무실도 별도로 필요 없이 각자의 집에서 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이번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IT업종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재택을 하면서 근무를 했고, 업무 생산성만 맞춘다면 외주를 주는 회사가 반드시 국내 기업이 아니라, 외국계 기업이어도 크게 구애받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얼굴도 모르는 회사로부터 다양한 국가의 프로그래머가 나누어 업무를 수행하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개념의 업무가 현실화된 것입니다. 

 

부캐가 유행인 지금, 부캐가 성장하여 본캐가 되고 자기만의 사업을 하게 된 사례는 이미 우리나라에 많습니다. 부캐가 본캐로 둔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통적인 직업(본캐)은 바로 노동입니다. 기업에 노동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것이죠.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부캐)은 바로 자유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인간에게 근본적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것은, 노동이 아니라 자유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유와 의미를 찾아서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돈도 따라서 흘러들어오는 것이죠. 

 

창업이 별게 아닙니다. 

 

 

3. 추수 감사절의 칠면조가 되지 말자! 

 

이 문구를 기억합시다. 

 

"추수 감사절의 칠면조가 되지 말자!" 

 

칠면조는 1000일간 병균으로부터 안전한 사육장에서 정기적으로 먹이를 공급받으면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그러다가, 1000일이 되는 추수감사절에 식탁 위의 요리가 되어 버립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이 파괴되죠. 

 

현재의 직업이 그렇다고 하네요. 우리에게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한 달 한달 살아갈 월급을 주고, 대출을 갚게 해 주고, 보너스를 가끔 받아 주식에 투자를 하고, 연금만 바라보고 살게 하는 세상... 

 

바로 추수감사절의 칠면조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라는 이야기입니다. 

 

미래는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직장인의 삶에서 빨리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쓴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해피캠퍼스에 독후감을 올린 이유는 부캐로 약간의 부수입을 벌기 위해서도 있겠지만, 읽었던 책 내용을 정리해 목록화하여 보관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필요한 분들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독후감 정보]

독후감은 해피캠퍼스에서 파일로 구매 가능합니다.
(MS워드, 7page, 폰트 12pt, 줄간격 1줄)

- 제목(검색어)
  [독후감 A+] 직업의 종말(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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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직업의 종말이라고 이야기 한 이유  
2. 마이크로 멀티 내셔널의 시대
3. 역사상 창업하기 가장 쉬운 시대
4. 인간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3가지, 돈/자유/의미
5. 이제 창업은 내적 동기와 본인의 결정문제

자세한 내용은 '해피캠퍼스' 모바일에서 검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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