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이 갑자기 오르는 순간

재테크와 부업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이 갑자기 오르는 순간

월리만세 2022. 7. 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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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부업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만 2년이 되어 갑니다. 지금도 높은 수익이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수익이 오르는 순간이 발생해 그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이 계속 정체되었는 분은 참고해 주세요. 

 

 

 

1. 2년간 티스토리 수익의 변화 

 

다다음달이면 꼭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년이 됩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글을 작성한 것이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 중입니다. 그 덕분에 이번에 글을 쓰게 되었으니까요.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블로그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전자책이나 강의를 홍보하시는 분은 우리보다 훨씬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연구를 많이 한 경험 많은 분입니다. 

 

우리 같은 초보자가 그분들의 강의나 전자책을 읽었다고 바로 그런 수익을 낼 수는 없습니다. 블로그는 경험의 영역입니다. 노하우를 알았다고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긴 시간 몸빵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저는 2년간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640개의 글을 썼고, 두 차례 수익의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첫 번째는 수익이 1~3달러를 오르내리던 시기에서 갑자기 5~10달러로 일평균 수익이 올랐던 경우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5~10달러 수준에서 갑자기 20달러 혹은 30달러까지 수익이 치솟는 날이 종종 생기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전산능력이 매우 부족한 40대 후반의 나이로 티스토리를 서식에 제 포맷을 정해 두고, 정확하게 포맷대로 글을 작성하고 등록을 하는 편입니다. 

 

서식에는 광고를 올리는 위치도 모두 지정을 해 두고, 광고의 개수는 딱 3개로 고정해 두었습니다. 애드센스에 광고기법이 많지만, 별도로 설정한 것은 없습니다. 사실 어떻게 설정해야 효과적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2년간 했던 것은 서식에 맞춰 글을 계속 올렸던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던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면, 하나씩 블로그를 추가해서 지금은 세 개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특이한 점이 없습니다. 

 

블로그가 세 개라서 좋은 점은 없습니다. 두 개가 이미 저품질이라 다음 검색에서는 유입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정보성 글만 올리다 보니 지루하지만 아주 조금씩 구글의 유입량이 늘어나는 정도입니다.  

 

 

 

2. 갑자기 수익이 올랐던 시기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1~5달러에서 10달러 수준으로 올랐던 경험과 평균 10달러를 유지하다가 간혹 20달러 혹은 30달러까지 수익이 급상승하는 순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무려 2년 동안 잠잠하다가 최근에 와서 갑자기 이런 변화가 생겼습니다. 왜 그럴까요? 

 

수익이 계속 1달러, 2~3달러에 머물렀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무려 2년간 최근까지 수익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계속 일평균 1~3달러 수준이었습니다. 

 

블로그가 계속 저품질이 되어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꾸역꾸역 새로운 블로그로 승인을 받아 이어왔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포스팅 개수가 모든 블로그를 합쳐서 600개가 넘어가면서 저도 알지 못하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어느날 갑자기 수익이 5달러 수준으로 올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포스팅 갯수가 640개가 넘어가면서 수익은 일평균 10달러를 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운 좋으면 30달러까지 올라갔는데, 특별히 이슈성 주제로 글을 쓰지 않음에도 이런 수익은 저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럴 때면 CPC가 0.5달러 ~ 2달러까지 올라갑니다. 바로 이점이 과거와 달라진 점입니다. 

 

조회수는 세 개의 블로그를 모두 합쳐서 2천 뷰가 조금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PC가 꽤 높게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현상이 누적된 포스팅 개수에 의한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블로그에 대해 공부할 때 어느 일정 수준의 블로그 지수가 되어야, 애드센스에 높은 단가의 광고가 붙기 시작한다는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조회수에 크게 연연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CPC가 높다면, 조회수가 낮아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과 무관하게 꾸준히 1,000개의 포스팅을 써 보면, 앞으로 블로그를 계속해야 할지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몇 백개 써서는 블로그의 진정한 힘을 느낄 수 없다는 뜻이겠죠. 

 

 

3. 애스센스 수익이 오르는 이유 

 

애드센스 블로그 수익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유튜브에서 조회하면 수많은 콘텐츠가 검색됩니다. 저도 시간을 내서 블로그와 관련된 유튜브 콘텐츠를 많이 시청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은, 조회수, CPC(광고단가), CTR(클릭률) 이렇게 3가지에 따라 움직입니다. 

 

대표적인 지표는 이렇게 3가지이지만, 콘텐츠에 붙이는 광고 위치와 광고형태, 광고 차단관리, 글쓰는 방법, SEO에 맞춰서 구성하는 법 등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위에 언급한 모든 것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온라인상의 이슈와 무관하게 생각나는 대로 글을 계속 썼을 뿐입니다. 절대로 베끼지 않고, 카피하지 않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기술적으로 블로그를 관리할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광고기법과 서식에 맞춰 놓은 포맷이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글 쓰는데 집중했지 기술적인 방법을 연구하려고 시간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저에게 의미 있는 수익 증가 현상이 발생해 드디어 월평균 40~50만 원의 수익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정말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포스팅 개수였다고 믿습니다. 

 

이미 저품질이 되어 다음에서는 조회수가 발생하지 않지만, 콘텐츠가 늘어날수록 구글과 네이버에서 콘텐츠 소비량이 늘어났습니다. 

 

누적 600개가 넘은 순간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저는 1000개까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포스팅을 해 볼 생각입니다. 

 

포스팅 갯수 640개에 월평균 40~50만 원이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콘텐츠량만 대폭 늘리면 사실 또 다른 긍정적인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포스팅을 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블로그만으로 생활이 가능하면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라고 부르는데, 블로그가 요즘 예상외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블로그로 먹고살 수 있다면, 세상에 그 보다 속 편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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