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버리고, 갤럭시탭 S8 울트라를 산 이유

2022년 10년간 사용했던 아이패드를 중고로 판매하고, 갤럭시탭 S8 울트라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은 참고해서 판단하세요.  

 

 

 

1. 오랫동안 사용한 아이패드를 중고로 판매한 이유 

 

저는 스마트폰은 삼성제품을 사고, 태블릿은 철저히 애플 제품을 선호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애플 태블릿은 아이패드 1, 아이패드 에어 2, 아이패드 7세대 총 3대입니다. 그런데, 아이패드는 배터리 수명도 상당히 길고, 큰 고장이 없어 거의 10년간 문제없이 아이패드만 사용을 했습니다. 

 

기간으로 따지면 아이패드를 새로 사면 3~4년은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사용했던 모델은 아이패드 7세대였는데, 애플 펜슬도 사용할 수 있고, 범용적으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어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 고질적인 문제점이 눈에 밟혔습니다. 그것은 화질과 음향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태블릿의 용도는 인강이나 수업 필기 용도가 아닙니다. 잠들기 전에 침대에서 30분~60분 동안 패드를 뒤적이면서 유튜브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웹툰을 보는 것입니다. 매우 범용적인 용도입니다. 

 

아이패드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화면이 노랗게 변합니다. 물론, 화면 밝기를 가장 강하게 올리고 사용하면 조금 낫습니다. 하지만, 옆의 베젤과 화면이 노랗게 된 것에 대해 장기적으로 참기는 힘듭니다.

 

음악을 들을 때도 소리가 마음에 안 들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들을 때가 많은데, 한번 실망한 경우가 제가 구입한 제품이 아이패드에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될 때였습니다. 

 

문제는 삼성제품에는 자연스럽게 드라이버를 찾아 연결이 되었는데, 애플 제품에 연결이 안 된 점입니다. 물론, 아이패드의 운영체제가 전용시스템이므로 보안이나 여러 가지 최적화에 유리한 점은 인정을 하지만, 주변기기 중에 연결 안 되는 경험을 하고 나서 부쩍 마음에 안 들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당근 마켓에 올려 판매를 했는데, 다행히 애플 펜슬 1세대와 아이패드 7세대 모두 바로 처분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 제품이 좋은 것은 중고 판매가 쉽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당히 빨리 처분했거든요. 

 

 

 

2. 갤럭시 S8 울트라를 구입한 이유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제가 사용하는 태블릿 용도는  큰 화면에서 유튜브를 보고, 잠들기 전에 침대에서 작은 스마트폰보다는 큼직한 태블릿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용도입니다. 주로 유튜브와 넷플릭스, 웹툰이 제 사용용도입니다. 

 

매우 단순한 용도이므로, 저는 최상의 화질과 음질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물론 아이패드는 오래도록 고장이 없었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불편함이 없었으나, 화면이 작은 것에 대해 늘 불편함이 있어서 이번에 갤럭시탭 울트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제가 갤럭시 탭으로 바꿀 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삼성 제품이 정말 태블릿도 잘 만들었을까.. 오래 사용해도 배터리가 문제가 없을까.. 등등 애플을 사용하다 삼성으로 바꾸는 고객들의 고민은 모두 다 해 보았습니다. 

 

제가 아이패드를 잘 사용하다가 갤럭시 탭으로 바꾼 진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화질입니다. 아몰레드 화질이 역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즐기기에 제일 좋습니다. 음향도 삼성 갤럭시탭이 더 좋습니다. 물론 최근 모델이라 그랬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화면의 사이즈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표준 아이패드 모델을 사용했는데, 딸에서 갤럭시탭 S7을 사주고 알게 되었습니다. 화면이 넓은 것이 얼마나 시원하고 좋은 것인지 말입니다. 갤럭시탭 S7도 화면이 깨끗하고 넓었는데, 제가 구입한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어느 정도인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화면 크기가 거의 노트북급인데, 저는 화면 크기와 화질, 음향만으로 삼성 태블릿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이것이 애플 제품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G가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태블릿은 모두 와이파이 전용으로 구입했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이 저렴했고, 외부에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삼성 갤럭시탭 S8 울트라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5G는 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대리점 사장님과 대화를 많이 해 보고 선택했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모델이라 제가 외부에 가지고 나가지 않았을 뿐, 외부에서도 인터넷 연결에 큰 지장이 없다면 사용성이 더 확장될 것은 당연했으니까요. 

 

 

3. 태블릿을 애플에서 삼성으로 바꾸도 난 만족도 

 

매우 만족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화면이 넓은 것입니다. 애플과 삼성을 모두 검토해도 이보다 더 넓은 태블릿은 없으니까요. 거의 노트북과 같은 수준입니다. 저야 주로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계층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배터리는 확실히 애플 제품보다 조금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제가 충전하는 주기를 봐서 알 수 있는데, 애플 제품을 충전하는 것보다 삼성제품 충전 주기가 더 짧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삼성제품 충전 속도가 더 빠른데, 그것은 충전기의 볼트수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요즘은 고속 충전이 대세라서 삼성제품은 여기에 대응이 빠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게를 좀 따져봐야 하는데, 갤럭시 울트라는 상당히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는 키보드 북커버가 아니라 일반 북커버를 구입했습니다. 키보드가 달린 북커버를 붙이면 무게가 거의 1킬로그램이 넘는다고 해서요. 

 

이 무게가 정말 큰 불편함이 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무섭습니다. 

 

하지만, 저는 화질, 크기, 음향 3가지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갤럭시탭 S8 울트라가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배터리, 에러율 등은 모자랄 수 있지만, 제 선호도 기준으로 보면 이보다 좋은 선택은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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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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