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용 남자향수 추천,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

저는 향수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 아닙니다. 직접 내 돈 주고 향수를 산 적도 거의 없습니다. 한두 번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만, 기억이 안 날 정도입니다. 이번에 제가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라는 향수를 샀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리뷰를 남겨 두려고 합니다.  

 

 

 

1. 존바바토스 브랜드를 알게 된 계기 

 

저같이 화장품에 관심 없는 남자가 존바바토스라는 브랜드를 알 리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는 향수는 와이프가 가끔 향수를 사면 딸려오는 샘플 향수들입니다. 그래도 와이프가 향수를 좋아해서 꾸준히 작은 병에 샘플 향수가 와서 종류별로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제 수준은 향수를 직접 고를 정도로 높지 않고, 그저 주는 대로 사용하는 편인데, 이번 추석 연휴에 본가에 내려갔다가 존바바토스 향수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형수님께서 존바바토스 아티산 향수를 아버지께 선물해 주셨거든요. 저와 달리 아버지는 향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존바바토스 아티산 향수)

 

제가 옆에서 보니 향수병이 모랄까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향수병 디자인들이 대부분 고급스럽지만, 이 향수는 겉에 왕골 같은 것으로 싸여 있어 그런지 더 멋스러워 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제가 슬쩍 한번 뿌려 보았는데, 그 향기가 상당히 부드럽고 은은했습니다. 향수는 금방 질리지 않는 향기가 좋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강해서 주변에 피해는 가지 않으면서 오래 향기가 남는 것이 좋습니다. 

 

아버지 몰래 몇 번 뿌려보고 마음에 들어서 이 브랜드를 스마트폰에 메모를 해 두었습니다. 

 

 

 

2.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에 대한 사용 후기 

 

아버지가 선물 받은 존바바토스 아티산 모델을 똑같이 구입할까 하고 검색해 보니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에 대한 상품이 보였습니다. 여름용이라고 하는데 평가는 대부분 시원하고 향기가 오래간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외관 디자인도 파란 끈으로 묶여 있는 것이 멋져 보였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한 일주일 정도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워낙 향수를 사본 적이 오래돼서 혹시 괜히 샀다가 사용하지 않을까 향기가 마음에 안 들어 후회하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고민 고민하다가 구입을 했는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기는 확실히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 시원한 확 뚫리는 향기가 있고, 바로 이어서 조금 더 진한 잔향이 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향기가 오래간다고 후기를 남기는 것 같았습니다.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 향수1)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 향수2)

 

저는 75ml 크기를 구입했는데, 돈을 조금 더 주고 큰 병을 구입할까 했는데 도착해서 열어보니 이 정도면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향수가 나오는 뚜껑 부분이 묵직한 금속으로 되어 있고, 뿌릴 때도 견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향기는 보통 3~4시간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확실히 청량감이 있는 향수입니다. 

 

저는 향수를 출근할 때 상시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 기분전환용으로 사용하는 편이라서 생각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3. 향수를 기분전환용으로 사용하는 방법 

 

저는 향수를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출근 때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편은 아닙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화가 나거나, 반대로 기분이 좋을 때 혼자 있더라도 사용하는 편입니다. 완벽한 기분전환용이죠. 

 

향수는 집에도 있지만, 회사 사무실에도 샘플용 향수를 몇 개 갖다 두었습니다. 기분 전환용 향수란 평상시 기분이 울적하거나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를 대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저는 사무실에서 종종 향수를 사용합니다. 회의를 마치고 울적한 기분이 들 때, 점심 식사를 하고 몸에 음식 냄새가 베어 있는 것 같으면, 살짝 향수를 뿌려서 기분을 바꾸어 줍니다. 향기가 지속되는 시간 동안 제 기분도 훨씬 가벼워지거든요. 

 

집에서 사용할 때는 책상에서 블로그를 쓰거나 작업을 할 때 일이 잘 안 풀릴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살짝 향수를 뿌려주고 의자에 기대어 휴식을 취합니다. 창문 밖에 큰 목련나무가 보는데, 이렇게 향수를 뿌리고 의자에 기대어 초록의 목련나무 잎을 바라보면 상당히 힐링이 됩니다. 

 

저마다 힐링하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향수를 틈틈이 기분 전환용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제 기분을 좋게 해 주는 향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욱 기분 전환용으로 사용하는데 적당한 듯합니다. 

 

 

 

---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존바바토스 아티산 : 가격확인

◇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루 : 가격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