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저품질 탈출과 네이버 노출의 비밀

온라인 부업을 하는 분들은 대부분 티스토리를 하고 계시고, 다음 검색에서 누락되는 저품질 현상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에 노출되기를 가장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에 대하여 제가 경험한 내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1. 다음 저품질 탈출 사례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총 5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계정당 5개까지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최대 개수까지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 3개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2개는 애드센스 승인신청 중인데, 계속 통과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에 승인된 3개의 블로그를 편의상 1번, 2번, 3번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원래는 1번 블로그만 운영을 하다가, 어느 날 다음에서 유입이 0건으로 떨어져 체크해 보니 다음 검색에서 제 블로그가 노출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첫 번째 저품질이었습니다.

 

저품질 블로그를 살려보려고, 느낌이 안 좋은 콘텐츠를 모두 비공개로 했다가, 나중에는 삭제까지 했고, 혹은 50% 이상 재구성을 하여 재발행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서 사정도 해 보았지만, 기계적인 답변 외에는 저품질을 벗어나는 팁이라던가 도움은 주지 않았습니다.

 

1번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고, 2번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다가 또다시 저품질을 맞게 되어 3번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 중인 것입니다. 4번과 5번은 언젠가 3번도 저품질이 올 것이기 때문에 미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두려고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저에게는 3번 블로그만 다음 노출이 되고 있었는데, 최근 이유 없이 방문자수가 늘어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해 보니, 2번 블로그가 저품질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확인방법은 다음 검색 사이트에 블로그명을 검색하고, [사이트] 항목에 검색한 블로그가 조회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놀랍게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저품질 이후 거의 방치해 둔 2번 블로그가 갑자기 다음 노출이 되기 시작해서, 1번 블로그도 저품질에서 벗어났는지 바로 확인해 보았으나, 1번 블로그는 여전히 저품질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품질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했던 1번 블로그는 여전히 저품질이고, 저품질 되지 마자 포기하고 방치했던 2번 블로그는 아무 이유 없이 저품질을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조화일까요?

 

광범위한 검색을 통해 이유를 찾아본 바로는 다음 저품질 기준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말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를 올리면 제한을 가한다고 되어 있지만, 아주 노멀 한 콘텐츠만 올린 분들도 저품질이 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또, 반대로 저품질에서 벗어난 이유도 전혀 일관된 기준이 없었습니다.

 

저품질 탈출을 하신 분들이 사용한 방법을 연구해서 저도 1번 블로그에 적용해 봤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고 정작 아무 짓도 안 한 2번 블로그가 저품질에서 벗어났으니 말입니다. 결국, 다음 저품질과 저품질 탈출의 기준은 없다고 보시는 게 합리적일 듯합니다. 다만, 저와 같이 운 좋게 저품질에서 벗어났다면, 다시 키워 볼 기회를 얻은 것이니 다행으로 생각하면 되겠죠.

 

미스터리 한 점은 2번 블로그는 제가 테스트 삼아 보험 콘텐츠를 올리다가 저품질이 되어서 방치해 둔 것인데, 저품질에서 벗어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일반적인 콘텐츠만 올리면서 상태를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언제 다시 저품질이 올 지 모르니까요.

 

 

 

2. 티스토리 네이버 노출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인의 블로그가 네이버에 노출되기를 바랍니다. 네이버의 아무리 레벨이 낮은 코너에 노출이 되더라도 그 유입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다음에서 유입을 기대하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노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유튜브나 블로그에 많은 방법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만 2년이 되었고, 콘텐츠는 약 800개 정도입니다. 물론,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방문자수는 0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어느 날 갑자기 네이버 유입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번 블로그에서만 네이버 유입이 발생했다가 어느 순간에는 2번 블로그와 3번 블로그에서도 네이버 유입이 발생했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지금 제 블로그에서 가장 유입비율이 높은 채널이 네이버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다음 사이트에서 유입이 제일 높고, 다음 사이트가 저품질이 되면 구글 유입이 제일 많았는데, 네이버 유입이 시작되면서 어느새 네이버 유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유입이 시작된 이유에 대해 또다시 광범위한 검색을 해 본 결과, 제가 특별히 어떤 작업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네이버의 노출기준이 업데이트됨에 따라 우연히 제 블로그가 노출되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3개에서 모두 네이버 유입이 시작된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아마도 제가 포스팅을 할 때 구글 노출을 위해 대부분 정보성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고, 이미지를 최소화하고, 구글 SEO에 맞춰서 작성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랬을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 글을 보니, 네이버도 궁극적으로 구글의 검색기준을 따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신 분들이 꽤 있었거든요. 그런 로직은 구글이 세계 최고 수준이므로 네이버나 다음도 따라올 수밖에 없을 거라는 취지였습니다.  

 

 

3.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략 

 

위의 제 사례를 놓고 보았을 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먼저 다음 유입에 대해 목매달지 말고, 저품질이 와도 꾸준히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특별한 기준 없이 저품질이 되기도 하고, 벗어나기도 하니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이슈성 포스팅보다 정보성 포스팅을 하되 구글 SEO에 맞춰서 최대한 구글유입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네이버나 다음도 궁극적으로 구글의 로직을 닮아갈 것이라는 가정을 품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사이 바라지도 않은 네이버 유입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여러 개 만들어서 운영을 해야 합니다. 먼저 만든 블로그가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계속 새로운 블로그를 추가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블로그를 여러개 운영하는 이유는 유입이 검증된 키워드를 확대하여 연관 키워드로 추가 포스팅을 하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한 블로그에서 좋은 성과를 낸 키워드를 변형하여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겪은 것처럼 네이버가 알아서 검색로직을 바꾸었을 때 우연히라도 포함이 되어 네이버 유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3개에 모두 네이버 유입이 발생하지만, 네이버가 또 검색로직을 바꾸면 유입이 다시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블로그 개수가 많으면 확률상 네이버 유입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구글 SEO기준에 맞춰 포스팅을 하고, 여력이 되는대로 추가 블로그를 생성하여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 됩니다. 저품질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사실 블로그 1개에서 하루 20달러의 수익을 내기보다, 5개 블로그에서 하루 4달러씩 벌도록 포스팅하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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