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스팟 2차 도메인 해제 후 나타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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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팟 2차 도메인 해제 후 나타난 변화

월리만세 2023. 9.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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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팟을 시작하면서 호스팅케이알에서 구입한 2차 도메인을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고민하다가 일단 2차 도메인을 해제하고, 기존 블로그 스팟 주소로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올렸습니다. 그 과정과 변화를 공유합니다. 

 

 

 

1. 블로그 스팟에서 2차 도메인 제거하기 

 

블로그 스팟에 2차 도메인을 연결하고 글을 썼을 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검색 사이트 노출이었습니다. 기존 블로그 스팟 도메인으로는 구글 서치콘솔이나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등록을 해도 실제 노출이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렸으나 2차 도메인을 사용하면서 검색 노출이 바로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 수기로 색인신청을 안 해도 모두 수집된 것으로 보아 확실히 개인 도메인의 블로그 지수가 더 높게 평가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사정상 2차 도메인을 제거하게 되었지만, 나중에 이 도메인은 워드프레스에 연결할 때 사용하면 되니까 손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차 도메인 제거는 간단합니다.

 

블로그 스팟 설정 메뉴에서 맞춤도메인 설정에 등록된 2차 도메인을 삭제하고, 관련되어 설정한 HTTP 리다이렉션 옵션도 다시 꺼주시면 됩니다. 관련하여 2차 도메인을 설정할 때 만진 옵션은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으면 끝납니다.

 

그리고, 구글 서치콘솔에 가서 2차 도메인 색인과 RSS를 삭제하시고, 마찬가지로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도 색인과 RSS를 삭제하시면 됩니다.

 

굳이 호스팅케이알 홈페이지에 가서 도메인네임 서버 설정한 부분까지 손댈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다른 사이트 등록할 때 업데이트 하시면 됩니다. 얼마 있으면 바로 2차 도메인으로 사이트 연결이 안 되고, 블로그 스팟 원래 도메인 주소로 사이트가 접속됩니다.

 

글이 쌓여있었기 때문에 바로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면서 글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2. 2차 도메인 제거 후 현상 

 

블로그 주소는 이제 블로그 스팟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주소로 변경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하루에 10건씩 조회되던 조회건수가 0으로 바뀌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에서도 색인이 안잡히는데 이 부분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예상은 했지만, 조회수가 안나오니 글을 쓸 때 의욕은 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애드센스 승인은 조회수와 무관하게 SEO만 잘 준수하면 나온다고 하니 쓰긴 하지만, 블로그 스팟 도메인으로 수익을 낼만큼 조회수를 확보하려면 최소 5~6년은 운영해야 한다는데 너무 조급하게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한번 2차 도메인을 제거한 후 다시 해당 도메인으로 같은 블로그에 연결을 하려고 하면 색인과 RSS 등록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이미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아쉬워할 필요는 없지만, 애드센스 승인이 나려면 얼마나 더 글을 써야 할지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3. 블로그 스팟은 길게 보고 가야 하는 플랫폼 

 

제가 블로그 스팟을 하기 전에 블로그 스팟으로 블로그를 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다른 분들의 사례를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블로그 스팟은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플랫폼이긴 하지만, 구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 주는 시스템은 아닌 듯합니다.

 

예를 들면, 구글 검색사이트 노출에 있어서 블로그 스팟이라고 특별히 메리트가 없는 것에 대해 어떤 분들은 구글은 역시 공정한 운영을 한다고 말을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구글 블로그라는 시스템의 비중이 구글 서비스 중에 워낙 작아서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블로그 스팟의 글쓰기 서식와 에디팅 기능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네이버나 티스토리에 비해 블로그 스팟의 사용자 기능은 굉장히 단순하고 원시적입니다. 다른 구글 서비스에 비해 너무나 기능이 떨어집니다. 이 말은 바로 구글에서 블로그 스팟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반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스팟으로 이동할 생각을 한 이유는 무료 플랫폼이고 2차 도메인 연결 및 하위 도메인 테스트 등 해 보고 싶은 것들이 좀 있어서이지 수익형 블로그를 하기에 최적화되어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어떤 분은 구글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블로그 스팟에 강제로 자체 광고를 달아 지금의 티스토리처럼 운영할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합니다. 하지만, 구글이 카카오와 같이 비상식적인 정책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만약 그렇게 하려면, 블로그 스팟으로도 크게 수익을 많이 내는 분들이 생겨서 활성화가 되어야 하는데, 아마 블로그 플랫폼 중에 가장 활성화가 더딘 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부는 이렇게 별 볼일 없는 블로그 플랫폼으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일부는 꽤 훌륭한 수익형 블로그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추가해 고수익을 내는 분들 중에 워드프레스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대부분 동시에 블로그 스팟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처음에 워드프레스를 키울 때 리스크 헷징 차원에서 블로그 스팟을 함께 키운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매우 성장이 더디지만, 5년 이상 키우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블로그가 된다는 것이 블로그 스팟을 오래 하신 분들의 중론입니다.

 

결국, 블로그 스팟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운영하는 것이 좋고, 본인 일기장이다 생각하고 틈나는 대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공간으로 이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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