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멋모르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필요해서 추가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고 해 보니 쉽게 승인이 나지 않아,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고 글을 올리는 분들의 사례를 모아 보았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기준에 공통점이 있을지 궁금했거든요.
1.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다양한 사례들
대부분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면, 본인이 글을 작성한 원칙이 마치 애드센스 승인 기준인 것처럼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애드센스 승인 기준은 모릅니다. 그저 본인 사례에 대한 뇌피셜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사례를 다양하게 살펴보면 어떤 일맥상통하는 기준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먼저 애드센스 신청방식입니다.
글을 1개 작성하고 바로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한 다음 거절 당하면 바로 재승인을 올리면서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혹은, 초반에 글을 5~10개 정도 쓰고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하고, 이후과정은 비슷하게 재신청하면서 꾸준히 글을 쓴다는 말씀도 많았습니다.
얻어걸린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지만, 운 좋게 글을 1~3개 쓰고 바로 애드센스 승인이 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글을 1개 작성하고 바로 애드센스 승인을 올리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포스팅 개수와 승인기간에 대한 사례를 봅시다.
이 부분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보통 10~20개의 글을 작성했다는 분들이 많았고, 최근 사례에서는 40~50개를 작성했다는 분들도 꽤 눈에 띄었습니다. 심한 분은 100개까지 작성하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분이 있는데, 의지의 화신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에 따라 승인기간도 크게 차이가 났는데, 빠른 분들은 2주 정도에 승인이 되었고, 늦은 분들은 정말 6개월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애드센스 승인은 반드시 난다는 말씀도 많았습니다. 저도 현재 20개 쓰다가 중단하고, 또 다른 블로그에 새로 시작해 50개 정도 쓰다가 중단한 블로그가 있습니다. 모두 애드센스 승인 후 여러 차례 거절이 되어 포기한 사이트들입니다.
오랫동안 방치해 둔 상태라서 이 블로그에 이어서 글을 더 쓰는 것이 좋을지, 블로그를 모두 삭제해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 중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는데, 오래 묵히면 블로그 지수가 높아지므로 이어서 작성하는 것이 좋다는 분도 있고, 이미 재승인 루핑에 빠졌다면 새로 만드는 게 낫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 외에, 글 주제는 한 가지 주제로 쓰는 것이 좋다는 분과 아무것이나 자유주제로 쓰되 포스팅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처음에 블로그 카테고리를 설정할 필요 없이 1개의 카테고리에 주제를 특별히 고민하지 않고 글만 쓰면 된다는 분들이 제일 많았습니다. 테스트로 아무 의미 없는 글을 마구 적어서 올렸는데도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다는 분도 있었는데, 운이 좋으신 편 같았습니다.
이미지 삽입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단 애드센스 승인에 이미지 삽입은 관계없다는 것이 중론인데, 최소 1~2개는 필요하다는 분이 제일 많았는데, 이미지를 1개도 올리지 않고 글만 올려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신 분의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미지는 애드센스에 주요한 포인트는 아닌 듯합니다.
그리고, 승인용 글쓰기에 대한 논란이 좀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만을 위해 전략적으로 글을 쓰는 것을 승인용 글쓰기라고 하는데, 예를 들면, 경제전공 원서를 구글 SEO에 맞춰서 작성해 애드센스 승인을 받거나, 영화서평을 모아서 편집해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등 일단 애드센스 승인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승인 이후 본인이 원하는 글을 작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부분은 어떤 것이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승인용 글쓰기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분들도 많고, 애초에 그런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하나하나 성심껏 글을 작성해 승인받은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승인 즉시 수익이 나려면 처음부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애드센스 승인 기준
사례에 따르면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글쓰기 주제는 1가지를 정해서 쓰든지, 다양하게 쓰든지 상관은 없습니다. 또, 작성하면서 이미지를 넣든지 아예 빼든 지 상관이 없었습니다. 승인용 글쓰기를 해도 좋고, 처음부터 신경 써서 작성해도 상관없이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애드센스 신청은 글을 1개 작성하고 바로 신청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일 듯합니다. 그리고, 최소 50개까지는 승인여부와 무관하게 글을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별도의 승인용 글쓰기가 아니라 첫 글부터 수익창출을 위해 정성껏 글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기간에 대해서는 딱히 공통된 사례가 없어서 빠르면 2주 늦으면 6개월로 보면 타당할 것입니다. 만약, 6개월간 100여 개의 글을 작성했는데도 애드센스 승인이 계속 거절된다면, 조금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듯합니다.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 시도하는 것이 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포스팅을 40~50개를 했는데 1개월이 지나도 승인이 안 나면 초조해지고, 한편으로 지루해져서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 부분이 스트레스가 심해서 2차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이후 사이트를 확대할 때는 하위 도메인으로 블로그를 개설해 애드센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을 고민 중입니다.
그렇다고, 하위 도메인을 사용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도 아닌 듯합니다. 하위 도메인을 사용하면 또 그 나름대로의 불편사항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제가 실제로 해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3. 블로그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는 방법
저는 3년 전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10년, 20년 꾸준히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할지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부업 수익을 높이기 위해 블로그를 도구로서 활용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마음이 생각보다 빨리 지치고 마음이 초조해지는 것 같습니다. 수익은 생각만큼 빨리 올라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블로그라는 플랫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합니다. 블로그는 인공지능이 대세가 되더라도 그 가치는 훼손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구조 자체가 방문한 유저에게 가치 있는 정보나 도움을 주었을 때 수익이 발생되는 로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로 호객행위를 하는 비중도 어느 정도는 존재하겠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보다 가치 있는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성장하는 것에 대해 사명감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100세 이상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조사하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건강하게 장수하는 분들의 공통된 말씀이 바로 '살아야 하는 사명감'이었습니다. 내가 오늘 눈을 떠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가치 있는 경험을 공유해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키우고, 글쓰기를 자신의 생활습관처럼 여기는 자세가 평생 취미로 블로그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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