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콩차 끓이는 법과 마시는 방법

건강과 식품

작두콩차 끓이는 법과 마시는 방법

월리만세 2021. 4. 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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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거의 10년째 저를 괴롭혀 온 비염 증상 치료를 위해 작두콩차를 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이미 항히스타민제는 내성이 쌓여 먹어도 효과가 거의 없는 상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위기가 닥치게 되면 무엇이든 하게 된다는 말이 맞습니다. 만약 항히스타민제 알약 1~2개로 비염 증상을 바로 가라앉힐 수 었었다면, 아마 귀찮아서 다른 방법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은 작두콩차를 마시면서 느꼈던 점과 저에게 가장 적합했던 방법에 대해 공유를 드리려고 합니다. 작두콩차를 드셔 보려고 하신다면 참고를 해 주세요.  

 

 

1. 유기농 작두콩차와 차 포트 준비하기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유기농 작두콩차와 차 포트입니다. 컵도 예쁜 것을 준비하면 좋지만, 아무것이나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작두콩차는 인터넷에서 평가 좋은 쇼핑몰에서 구매하시면 되고, 처음에는 소량으로 2~3군데 돌려가면서 구매를 해 보시고, 작두콩의 상태나 맛이 제일 좋은 곳을 한 군데 정해서 단골로 삼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1년 내내 먹을 것이기 때문에 대용량을 구입하면 좋은데, 단위는 500그램 정도로 판매 중입니다. 가격은 2~3만원 대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는 늘 마시다 보니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품질이 나쁘면 안되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대의 작두콩차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차 포트는 마트에 가서 적당한 크기를 구입하면 되는데, 저는 회사에서 매일 마시려고 1리터짜리 크기로 구입했습니다. 더 작은 사이즈도 있었고, 더 큰 사이즈도 있었습니다. 

 

(1리터짜리 작은 차 포트)

 

여러번 자주 우려내서 마시면 되기 때문에 크기는 너무 크지 않아도 됩니다. 혹시 집에서 물처럼 마시려고 하신다면 차 포트보다는 대용량 전기포트가 좋습니다. 

 

저도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온도를 60도, 70도, 80도, 90도, 100도로 맞춰 놓으면 저절로 그 온도에 맞게 물을 끓여 차를 우려낼 수 있습니다. 

 

용량도 2~3 리터기 때문에 집에서 물 대용으로 끓이시려면 전기포트가 편한 것 같습니다. 

 

 

2. 작두콩차 끓이는 법

 

작두콩차를 끓이는 법은 단순합니다. 뜨거운 물을 차 포트에 담고, 작두콩차 조각을 넣으면 5~10분 내에 진하게 우려 나서 바로 마시면 됩니다. 

 

저는 매일 아침 출근해서 작두콩차를 끓여서 마시기 때문에 아침 출근 루틴이 있습니다. 

 

출근하면 바로 컴퓨터를 켜고, 차 포트를 들고 화장실에 가서 한번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기존에 우려내서 마신 작두콩차는 버리기도 하지만, 약 3~4일은 계속 추가하면서 우려내 마시기도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깨끗하게 씻고, 작두콩차를 우려내면 큰 문제가 없는한 매일 작두콩파를 추가해서 계속 우려내서 먹습니다. 예전에는 매일 전날 먹은 작두콩차를 버렸는데,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어 하루 이틀 더 우려서 먹습니다.

 

저는 1리터 차 포트에 작두콩차 3~4개정도를 넣어서 먹습니다. 2조각은 큰 것 2조각은 작은 것을 넣어서 차를 우려냅니다. 그러면 하루에 두 번 정도 우려내서 먹을 정도가 됩니다. 

 

(3~4조각을 넣은 작두콩차)

 

작두콩차는 진하게 끓여도 맛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를 진하게 우려내면 텁텁하거나 쓴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작두콩차는 연하게 우려도 심심하고 고소한 맛이 나고, 진하게 우려도 떫거나 쓰지 않습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해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약간 진하게 우려 먹고 있습니다. 몸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작두콩차는 비용 대비 효용가치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원하는 만큼 넉넉하게 넣어서 마셔도 됩니다. 진하면 물을 더 타거나 여러 번 우려내서 마시면 되니까요. 1년 정도 마셨는데, 조금 진하게 마셨다고 몸에 해로운 징조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회사에서는 조금 진하게 마시고, 집에서는 조금 연하게 끓여서 물처럼 마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작두콩차를 마시는 것을 생활화할 수 있습니다. 

 

 

3. 작두콩차 마시는 방법

 

차를 마시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저는 작두콩차를 마시는 시간에 작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해서 작두콩차를 마시는 10~15분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아침에 출근하는 시각은 오전 8시 10분경입니다. 

 

출근을 하면 제일 먼저 차를 마실 준비를 합니다. 슬리퍼로 갈아신고, 겉옷을 옷걸이에 걸고 나면 차 포트를 정돈하고 필요한 만큼 작두콩 조각을 넣고 뜨거운 물을 받습니다. 

 

약 10분 정도면 충분할 정도로 작두콩차가 우려납니다. 저는 회사에서 쓰려고 작은 도기로 된 컵을 구입했습니다. 작두콩차를 매번 종이컵에 담아서 마시다 보니 기분이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도기로 된 컵은 따뜻한 온기가 오래 남아있어서 마실 때 기분이 좋습니다. 

 

아침 근무를 시작하기 전까지 작두콩차 1리터를 작은 도기컵에 따라서 조용히 마시면서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거나 그날 할 일을 잠시 정리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그렇게 오전에 홀짝 목을 축이면서 근무를 하고, 오후에 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다시 뜨거운 물을 보충합니다. 그리고 양치를 하고 오면 오후에 마실 작두콩차가 준비됩니다.

 

하루에 보통 1리터 차 포트로 2번정도 마시니까, 물을 2리터 정도 마시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어 물을 받을 때 차 포트에 가득 받지 않고 절반 정도로 물의 양을 줄였습니다. 

 

마시는 방법은 모두 개인차가 있을 테니 마음에 드는 장비를 구입하셔서 작두콩차를 마시는 시간을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4. 하고 싶은 이야기

 

작두콩차를 마시게 되면서 좋은 점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그것은 커피를 거의 끊게 된 점입니다. 

 

저는 원래 커피매니아라서 아침에 출근하면서 커피를 마시고, 점심식사 후에도 반드시 커피를 먹는 편이었습니다. 회의를 여러 개 참석하다 보면 커피를 더 마시게 되는데, 많이 마시면 6잔까지 마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카페인 중독현상이 있어서 한의원에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작두콩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인 이후에는 커피의 양이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제가 카페인 중독에 걸린 이유는 제가 커피를 정말 좋아해서 그랬던 것이 아니고, 단지 습관적으로 무언가 마시는 습관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담배를 끊고나서 생긴 습관이었습니다. 

 

담배 대신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하루에 여러 잔을 마시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습관이 다행히 지금은 작두콩차로 바뀌어서 커피의 양까지 줄이게 되었습니다. 

 

작두콩차를 마시는 습관은 앞으로도 제 인생에 좋은 습관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오늘은 작두콩차를 끓이는 법과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본인 편한 대로 하면 되지만, 각자 취향이라는 것이 있으니 제 경우를 한번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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