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간 만성비염으로 시달려왔습니다. 매년 봄, 가을 환절기만 되면 회사를 다니면서 각오를 해야 합니다. 봄에 약 1~2개월, 가을에 1~1.5개월 정도는 저에게는 '비염 경보'가 내려집니다.
지금까지는 마스크, 항히스타민제, 인공눈물, 티슈 등을 필수품처럼 준비해서 다녔습니다. 인공눈물은 비염이 심하게 오면 눈가려움증까지 오기 때문에 하루에 한두 번씩 헹궈주어야 했습니다. 아마도 꽃가루의 영향 향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작년부터 늘 먹던 항히스타민제가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몸에 내성이 생겼는지, 먹어도 콧물과 재채기가 멎지 않아 무언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한다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작두콩차를 차로 끓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작두콩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염증억제 및 면역력 개선
작두콩차가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콧물, 재채기, 가래를 막아주는 이유는 특별한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성분은, 염증 제거에도 뛰어나기 때문에 여드름, 종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히스티딘'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히스티딘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 보니, 히스티딘은 아미노선 종류인데 중요한 점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기 전에 생성되는 단백질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히스타민'이라고 하면 비염으로 고생하신 분들은 좀 익숙한 단어가 아닌가요? 약국에서 비염약을 달라고 하면 대부분 약사들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 줍니다.
왜냐하면, 바로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면 비염의 증상인 알레르기(콧물과 재채기) 반응이 심해준다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바로 히스타민의 기능을 통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히스티딘 성분이 비염에 어떤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히스티딘이 부족해 지면 전반적으로 몸에 과민성 상태로 변화된다고 합니다. 어떤 자극에 매우 민감해지는 것이죠. 예를 들면, 국소 면역력이 떨어지고, 류머티즘 염증 등을 통제하는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콧물과 재채기는, 히스타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과도하게 분비되면 생기는 현상입니다. 즉, 몸이 어떤 이유로 과민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작두콩차의 히스티딘을 적절하게 섭취를 하면 몸이 과민해지지 않도록 조절을 해주는 것입니다.
히스티딘은 우리 몸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별없이 생성되는 것을 통제하기 때문에 비염증상을 개선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염의 원인인 히스타민은 왜 아무 이유없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일까요?
원인은 다양합니다. 공해, 환경오염, 먼지, 꽃가루 등이 코와 목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는 이유는 이런 나쁜 물질에 대한 몸의 반응일 뿐입니다. 때문에 공기가 맑은 시골로 내려가면 이 비염 현상이 모두 사라집니다. 원인제공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도시에서 회사를 다니는 동안은 어떻게든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몸이 힘든 것이죠. 작두콩차가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해 주면 좋겠습니다.
2. 장 청소와 변비개선
작두콩차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성화시켜줍니다. 우리가 알고 있기로 식이섬유가 풍부하면 변비에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변비에 왜 좋을까요?
식이섬유는 일반적으로 위에서 소화기 되지 않습니다. 바로 장까지 내려가는데, 바로 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과 같은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장내 유익한 미생물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장운동을 개선하여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장내 유익균들이 활성화되어 장운동이 활발해지면 좋은 점이 여러 가지입니다. 대변을 모아서 모양을 좋게 만들고,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해 주고, 배변량을 늘려줍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식이섬유 덩어리들이 대장 벽까지 청소를 해 주는 역할을 하여 숙변을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5월부터 작두콩차를 4개월째 마시고 있는데, 아직 환절기가 오지 않아서 비염에 대한 효과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변비 개선과 장청소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3. 탁월한 혈액순환 개선
작두콩차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혈액의 흐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데, 이 덕분에 동맥경과와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왜 감소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작두콩차에 포함되어 있는 '나이아신'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물질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의 일종인데, 피부에 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혈관을 확장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 나이아신 성분이 부족해지면 피부염, 피로, 위점막 염증, 불면증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점은 몰라도, 작두콩차가 불면증과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니 마음에 듭니다. 제가 조금만 피곤해도 얼굴에 뾰루지가 나고, 잠을 잘 설치는 편인데 이 부분에도 알게 모르게 도움을 받고 있었던 것이었네요.
4. 입냄새 제거, 구강질환 개선
작두콩차는 입안의 박테리아를 살균하여 구내염과 잇몸질환을 치료합니다. 작두콩차를 마시면서 단순히 입안을 헹구듯이 마시기만 해도 간단하게 입냄새 제거와 구강질환이 개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효과는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은 작두콩차에 포함되어 있는 '카나바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네이버나 구글을 통해서 검색을 해 보아도 정확한 성분에 대한 분석이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단지, 카나바린 성분과 함께 우레아제란 성분도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둘 다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정도만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카나바린이란 성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되면 블로그를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5. 위 건강 증진과 위장질환 예방
작두콩차는 위장을 보호하고 따듯하게 해 주는 기능이 있어서 뱃속을 편안하게 해 주고, 체한 경우 속을 풀어주는 역할을 해 준다고 합니다. 저는 자주 체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 체하게 되면 매우 고통스럽고 오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효능은 보통 콩류에서 모두 보여주는 효능이지만, 작두콩차가 그중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환절기 비염에 좋은 작두콩차 : 가격확인
정리하며,
작두콩차를 올해 5월부터 마시기 시작했으니 이제 4개월째 마시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 환절기에 비염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는지 제 몸을 통해서 변화를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비염이 완치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아주 약하게 넘어가거나, 아주 짧게 넘어가기만 해도 사실 저에게는 성공입니다.
작두콩차는 비염치료에 대한 대표적인 민간요법입니다. 하지만, 민간요법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실제로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제대로 테스트를 해 볼 필요는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양방 처방만 받았던 저로서는 민간요법이 효험이 있을지 확신은 없지만, 이것이 마지막이다 싶은 심정으로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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