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쿠팡 파트너스가 핫한 부업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어떤 부업 아이템이 대중적으로 떠오를 때는 그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스타가 등장하는데, 쿠팡 파트너스에는 정과장님과 신디노님이 유명합니다.
이 분들은 이미 일정이상의 고수익을 낸 이후, 그 성과를 배경으로 정과장님은 탈잉에서 온라인 강의로 히트를 쳤고, 신디노님은 크몽에서 전자책으로 히트를 쳤습니다.
요즘에는 유튜브로 강의를 하는 것 이외에 탈잉이나 크몽과 같은 재능기부 플랫폼을 통해서도 새로운 직업영역을 개척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능기부 플랫폼을 통해 유료 강의와 유료 전자책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2. 유료 자료를 구매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왜 유료로 동영상이나 PDF자료를 구매할까요?
그것은 좀 더 빨리 특정 분야에 대한 노하우나 경험을 습득하고 싶어서입니다. 일정 금액을 내고 상대방의 경험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런 유료 자료들이 유통되는 분야는,
수익형 블로그, 쿠팡파트너스, 전자책 판매 등 온라인 부업의 종류들이 대부분입니다. 모두 재테크와 관련된 디지털 노마드 형태의 업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이드북 같은 성격입니다.
가격은 천차만별 입니다. 저렴하게는 1만 원 수준에서 비싼 자료는 몇 십만 원까지 합니다. 이런 자료들이 판매되는 이유는 이런 자료를 만든 분들이 일정 이상의 경제적인 성과를 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일정 이상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입니다. 이러한 유료 자료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신가요? 부정적이신가요?
저는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는 편입니다. 저도 노후준비를 하면서 부족한 초기 경험을 이런 유료 자료를 구입해서 공부를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부정적인 인식은 없습니다.
다만 조심할 점은, 검증된 자료를 구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초기에 작성된 자료들은 매우 어설프고 이미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지식일 수 있어서 구매 후 돈이 좀 아까울 수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판매를 맡고 있는 재능기부 플랫폼에서 판매자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자료 작성을 요구하고 있어 적정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 유료 자료를 판매하는 사람들
유료 자료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어떤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사람들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경험과 노하우가 암묵적으로 유통되었으나, 지금은 재능기부 플랫폼을 통해 공식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자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분들은 대부분 우리와 같은 일반인입니다.
그런데,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메커니즘을 빨리 이해하고, 남들보다 먼저 성과창출을 했다는 점이 차별화된 것입니다. 때문에 짧은 경험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더 초보인 일반인을 상대로 유료 자료를 판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판매자들의 시작은 미미하지만, 어떤 계기로 다량의 판매가 발생하면 그 자체가 또다른 성과로 인정되기 때문에 새로운 카테고리의 업종으로 전환이나 진출도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쿠팡 파트너스를 활용해 큰 수익을 얻은 정과장님과 신디노님은 이제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계속 부업을 할 수도 있고, 강의나 책을 출간하여 강사나 작가의 세계로 진입도 가능한 것입니다.
일반 회사원이었다가, 전자책(PDF) 판매로 성공을 거둔 허대리님이 전자책 판매 플랫폼을 만들어 사업을 시작한 것도 이와 같은 작은 성공을 기반으로 또 다른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부업 시장은 매우 빠르게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한번 강의나 전자책이 판매되기 시작하면 장기간 판매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장은 실용성이 높은 대신 학문적 깊이가 있지 않기 때문에 금세 다른 스타일의 경쟁자가 나타나고, 유사한 자료들이 다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3. 쿠팡 파트너스에 대하여
쿠팡 파트너스에 대해서 이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작을 합니다. 제가 생각해 한동안 유행할 듯합니다. 우리나라 사회의 특성상 한번 유행을 타면 급속도로 번지고, 또 어떤 계기가 만들어지면 급속하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쿠팡의 모델은 좀 오래 지속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유저를 중간 유통업자로 인정을 해주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애드센스 모델도 그렇습니다. 일반 유저의 콘텐츠 생산에 대해 정당하게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모델인 점에서 유사합니다.
이렇게, 일반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콘텐츠에 대해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모델이 많으면 많을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일반인들은 약간의 용돈을 벌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자료를 만들어 좀 더 큰돈을 벌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와중에 끼가 있는 사람은 강사로 데뷔를 할 수도 있고, 자기 브랜드를 만든 사람은 새로운 사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지금 우리 사회에는 전통적인 직업군에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삶이 어릴 때부터 고단합니다. 제 딸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판사, 변호사, 변리사, 한의사, 의사, 대기업 회사원, 공무원, 선생님 등 사회적으로 선호하는 직업층은 뻔한데, 집안에 돈이 좀 있거나, 타고난 능력이 좋지 않으면 도전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제 유튜버 직업군이 뜨고, 수익형 블로그만 운영해도 즐겁게 삶을 누릴 수 있고, 굳이 회사에 입사를 하지 않고 나만의 콘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다면, 좀 더 사람들이 다양한 일거리를 통해 경쟁이 분산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리하며,
저도 필요하면 유료 강의자료를 구입해서 공부하는 편인데, 어떤 유튜버께서 말씀하시기를 시중에 판매되는 유료 자료는 사실 블로그나 유튜브를 서핑하다 보면 모두 구할 수 있는 자료들이라고 합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고, 본인만의 철학을 녹여서 설명한다는 점에서 유료 자료가 좋긴 한데, 꼭 유료 자료를 구입하지 않아도 시간의 문제이지 곧 그런 지식은 인터넷에 풀린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무료로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저는 이런 유료 자료 판매 시장이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아이템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플랫폼인 종이책이나 학원 등을 통해 유통되기 힘든 성격입니다.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인도 누구나 진입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인 면입니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과 기존에 없었던 일자리들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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