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쿠팡파트너스 vs 네이버 쿠팡파트너스

재테크와 부업

티스토리 쿠팡파트너스 vs 네이버 쿠팡파트너스

월리만세 2020. 10.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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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파트너스가 돈 되는 부업이라고 소문이 나면서 많은 분들이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쿠팡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고, 부업을 하려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느 채널에서 시작을 해야 할지 고민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쿠팡 파트너스는 카페에서도 가능하고,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구조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활동 채널은 블로그입니다. 그것은 텍스트로 설득하기 편리하고, 다수의 이미지를 통한 비주얼적인 홍보도 겸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블로그 채널인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중 어디서 쿠팡 파트너스를 해야 좋을지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 파트너스를 시작하려는 분들께서는 읽어 보시고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1. 티스토리에서 쿠팡파트너스의 장단점

 

티스토리는 대표적인 설치형 블로그 입니다. 설치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블로그 이외의 프로그램에 대해 유저가 어느 정도 자유롭게 추가/삭제가 가능한 블로그란 뜻입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 쿠팡 파트너스를 운영한다면, 쿠팡에서 제공하는 역동적인 효과의 배너를 100%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품질 블로그에 빠질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어떤 면에서는 매우 상업적인 플랫폼입니다. 다수의 광고 시스템을 적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카카오 애드핏, 쿠팡 파트너스 등 수익 모듈을 추가하는 것은 본인의 판단입니다. 

 

다만, 콘텐츠가 양질일 경우에만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내용이 좋지 못하고 방문자가 얻을 것이 없다고 판단되면 광고만 많은 블로그에 오래 머무를 이유가 없습니다.

 

단점으로는 비교적 방문자를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검색시장 점유율을 보면 네이버가 60%가 약간 안되는 수준이고, 티스토리 블로그가 약 5%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티스토리가 구글과 빙 등 다른 검색엔진의 결과를 공유하기 때문에 40% 시장 내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봐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방문자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역설적으로, 네이버가 쿠팡 파트너스를 좋아하지 않는 점은 티스토리에서 쿠팡 파트너스를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블로그를 통해 유저가 쿠팡 사이트로 이탈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수익모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생태계는 유저가 네이버 서비스 내부에서만 활동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외부 사이트로의 이탈은 네이버 입장에서는 서비스 실패입니다.

 

반면, 네이버 처럼 자체적인 서비스 생태계가 갖춰지지 않은 쪽에서는 검색 결과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쿠팡으로의 이동도 크게 개의치 않는 것입니다.

 

  

 

2. 네이버 블로그 쿠팡파트너스의 장단점

 

네이버가 쿠팡 파트너스를 싫어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항입니다. 네이버에서도 네이버 쇼핑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수많은 스마트 스토어를 통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네이버 쇼핑이 아니라 쿠팡으로 이동을 한다면 기분 좋을 리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에서 쿠팡 파트너스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네이버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검색 누락을 막을 수 있는 방법까지 개발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쿠팡 파트너스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방문자 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쿠팡 파트너스는 단순히 배너를 클릭해서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구매해야 하는 CPA개념의 광고입니다. 그래서, 상품 배너를 클릭하는 사람들 중에 가격이 저렴한 쿠팡 상품을 일정 확률로 구매한다고 보았을 때 방문자가 많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방문자 유입이 다른 어떤 채널보다 많기 때문에 어쩌면 쿠팡 파트너스를 운영 하는데에는 최적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무리하게 마케팅을 했을 경우 아예 검색이 되지 않는 저품질 블로그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사람들로 하여금 고민하도록 만드는 부분입니다. 오전부터 키워오던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는 것은 누구도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방문자를 모으기 위해 네이버에서 쿠팡 파트너스를 시작했다 하더라도 저품질로 내려갈 리스크  때문에 적극적으로 쿠팡 파트너스 광고를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3. 쿠팡 파트너스를 위한 최적 선택은?  

 

지금까지 정리한 사항만 놓고 보면 쿠팡 파트너스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쿠팡 파트너스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마케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장사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아무리 음식을 맛있게 해도 음식점 입지가 좋지 않으면 장사가 잘 될 수 없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는 것이 걱정된다면 차라리 새로운 네이버 아이디를 만들어서 신규 블로그로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이버 아이디는 최대 3개까지 만들수 있고, 아이디 개수만큼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쿠팡 파트너스를 운영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블로그에서 쿠팡 파트너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해 볼 생각이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네이버에서 쿠팡파트너스를 할 때 제일 좋은 것은 4~5년 이상 묵힌 네이버 블로그가 좋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느 정도 운영기간이 있는 블로그로 글을 작성했을 때 상위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말들이 도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쿠팡 파트너스를 하는 것에 대해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쿠팡의 다양한 서비스를 테스트 해 본다는 개념에서 운영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꼭 네이버에서 하면 티스토리에서는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어차피 네이버에서 포스팅을 하고 적절한 편집을 통해 티스토리에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작성하는데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쿠팡 파트너스로 수백 만원씩 수익을 기대하시는 분은 네이버 블로그만 운영하는 것도 벅찰 수 있습니다. 그런 고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 블로그 운영 차원이 아니라 최소 하루 5개에서 20개까지 포스팅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양쪽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무리가 따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쿠팡 파트너스는 본인이 어느정도 수준으로 운영할 지에 따라서 운영할 채널을 선택하면 좋을 듯합니다. 전문적으로 쿠팡 파트너스로 수백 만원 수준의 고수익을 원한다면, 신규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어서 제대로 도전하는 것도 좋고,

 

가끔 올리는 제품리뷰 블로그에 붙여서 소소하게 부수입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면,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가리지 않고 기존 블로그에 올려서 관리를 해도 좋습니다. 네이버도 충분한 정보성 콘텐츠에 쿠팡 파트너스 링크가 포함되어 있다면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합니다. 

 

차라리 어떤 분께서 본인 블로그에 의견을 남기셨던데, 네이버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연계하여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제휴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산은 네이버 포인트와 연계를 해도 되고, 애드포스트 프로세스를 활용해 현금 정산을 해도 좋을 것입니다. 

 

블로그를 읽다보면, 사람들은 네이버의 정책이 폐쇄적인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네이버가 유저들의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그 대가를 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자체적은 생태계를 잘 만들어 놓은 것까지는 성공적인데, 본인들 수익만 챙기지 말고 좀 더 고객들과 상생을 고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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