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에 한 번씩 눈꺼풀이 바르르 떨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한동안 그런 현상이 없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기는 바람에 와이즐리에서 판매하는 칼슘/마그네슘 영양제를 한 통 샀습니다.
1. 와이즐리 칼슘/마그네슘 영양제를 구입한 이유
눈떨림에는 마그네슘이란 말을 직장생활 초기부터 들었기 때문에 벌써 20년째 눈떨림이 있을 때는 늘 마그네슘을 사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마그네슘 영양제는 꼭 알약으로 된 것이 좋다는 것도 체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마그네슘이면 다 되는 줄 알고, 츄어볼로 된 것도 먹어보고, 액체로 된 것도 먹어 보았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알약으로 된 마그네슘을 하루 한 알씩 먹다가 잘 안 나으면 아침저녁 두 알씩 먹으면 2~3주 내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보통 3만 원 수준에서 마그네슘 영양제를 샀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와이즐리에서 판매하는 칼슘/마그네슘 영양제를 구입했는데, 단돈 3,990원이었기 때문입니다.
무려 60정으로 2개월치인데 이렇게 저렴하다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영양제는 조금 비싼 것이 더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료가 어느 나라에서 생산되었는지도 따져보고, 생산지가 좋고 원료가 고급이라면 충분히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와이즐리 영양제를 보면서 차츰 그런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비타민C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급재료와 생산지에 대한 허상을 조금 버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타민C도 영국산이 좋고, 중국산은 나쁘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합성 비타민C는 나쁘고 천연 비타민C는 좋다는 기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밝혀낸 바에 따르면 재료의 원산지에 따라 비타민C의 성분이나 효능이 달라지지 않고, 천연과 합성의 차이도 효능면에서 없다는 결과를 보고 생각을 조금 바꾸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와이즐리 제품들이 면도기와 샴푸, 화장품 등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그 신뢰감이 영양제에도 미치게 되었습니다.
비록 칼슘/마그네슘 영양제 가격이 4,000원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그 성분과 효능은 다른 비싼 브랜드 못지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2. 와이즐리 칼슘/마그네슘 영양제에 대하여
영양제의 성분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 1정으로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아무 때나 섭취를 하면 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이 2:1로 체내 흡수가 가장 잘되도록 배합되어 있습니다. 칼슘 300밀리그램에 마그네슘 150밀리그램입니다.
칼슘은 필요한 영양소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과도하지 않는 용량으로 제조되었습니다. 한국인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500밀리그램인데, 와이즐리 영양제의 칼슘은 300밀리그램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각 영양소의 출처도 명확합니다.
칼슘은 소화와 흡수가 좋은 영국산 해조칼슘이고 마그네슘은 독일산입니다. 그리고 비타민D는 세계적인 비타민사인 DSM의 것을 사용합니다.
칼슘은 말 그대로 치아와 뼈의 형성에 필요하며, 신경과 근육의 유지에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혈액응고에도 필수적이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마그네슘은 체내의 에너지 이용에 필요합니다. 또 근육과 신경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D는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칼슘과 인이 흡수되는데 함께 사용됩니다. 또한 칼슘과 함께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좋은 성분이 고르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1정씩 먹어 보고 효과가 없으면 하루에 2 정씩 먹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제에 대한 섭취량 제한은 1 정이지만, 저는 효과가 없을 때는 2정까지는 늘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의 부작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놓는 영양제도 있지만, 대부분 속이 불편하거나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수준의 부작용들입니다.
3. 나에게 잘 맞는 영양제는?
다들 영양제 선별의 기준이 있으실 텐데, 저는 다양한 영양제를 구해서 먹고 있지만 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한 알에 다양한 성분이 고르게 섞인 것이 효과가 좋을까요? 특정 성분이 집중적으로 포함된 영양제가 좋을까요?
그리고, 한 가지 영양제를 먹어서 몸에 좋은 효과를 미치려면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섭취를 해야 할까요? 1~2개월이면 효과가 나타날까요? 아니면 최소한 2~3년은 꾸준히 먹어야 하는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복용량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뉴얼에 있는 대로 먹는 것이 좋을까요? 몸이 피곤하고 쳐진다 싶으면 한두 알 더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이렇게도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어 보았습니다. 제가 수년간 먹어보고 내린 결론은 일단 2~3개월은 먹어봐야 그 효과를 알 수 있고, 효과가 미미하다 싶으면 한알 정도는 더 먹는 게 좋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분명 몸에 긍정적인 효과가 느껴진 영양제는 쭉~ 장기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에게는 영양제 구독서비스 필리를 통해 먹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그렇습니다. 현재 4년째 복용 중인데, 장건강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와 브랜드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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