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이 망가지지 않기 위해 꼭 해야 하는 것!

나이가 50세가 되어가니 몸 여기저기에서 고장소리가 들립니다. 50년 사용했으니 고장날만 하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인지, 앞으로 100세까지 사용해야 하는데 벌써 고장난나 싶어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무릎관절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내 무릎 관절이 망가진 이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무릎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307만 명 이상이고, 50세 이상이 97.2%였다고 합니다. 무릎 관절염은 노인성 만성질환이라고 하는데, 관절염은 퇴행성 질환으로 생활 습관병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아직 병원에서 관절염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오른쪽 무릎이 유독 통증이 심합니다. 통증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데, 안 아플 때고 있고, 아플 때도 있습니다. 한번 아프면 2~3주 정도 가는데 콕콕 쑤시는 통증과 걸을 때마다 시큰시큰 거리는 통증이 하루종일 계속됩니다.

 

너무 아프면, 걷는 것을 최소화하고 사우나에서 온찜질을 하기도 하고, 각종 파스를 붙여 임시처방을 합니다. 급하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데 효과는 미미합니다. 정형외과에 가서 통증주사를 한번 맞은 적이 있었는데, 3개월 정도 안 아프다가 다시 재발하곤 했습니다.

 

겨울철이면 스키를 좋아했는데, 무릎이 쑤셔서 작년 겨울에는 스키장에 한 번도 못 갔습니다. 그러다가 무릎에 안 좋은 생활습관이라는 글을 보고 제 이야기 같아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2. 무릎 관절 건강하게 유지하기 

 

대표적으로 무릎에 안 좋은 행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거나, 무릎을 꿇고 않거나, 쪼그려서 앉는 것입니다. 평소 자세가 노년에 무릎질환의 원인이 되는데, 이처럼 무릎에 무게를 싣는 동작을 하면 연골이나 인대, 힘줄 등이 빠르게 마모되어 이른 나이에도 관절염과 무릎연골연화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고, 건조기에 넣고, 마룻바닥에 머리카락 쓸기와 화장실 청소를 할 때 대부분 무릎을 꿇거나 쪼그린 자세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의사의 말씀대로 장기간 누적되다 보니 오른쪽 무릎이 먼저 망가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저에게는 한 가지 나쁜 버릇이 있는데, 지하철에서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 더 무게를 싣는 경우입니다. 짝다리라고 하죠? 그게 생각해 보니 오른쪽 다리인 것 같았습니다. 결국 제 무릎은 제 습관 때문에 아파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팔자걸음과 안짱걸음 등 걷는 자세도 무릎 연골에 부담을 줍니다. 양발이 수평이 되도록 바르게 걷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평상시 생활이 무릎에 영향을 모두 미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3. 무릎 건강을 보완하는 방법 

 

그것은 운동을 통해 허벅지 근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허벅지에서 시작한 근육은 무릎 관절 주변을 감싸 충격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단련을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산책이고, 자전거를 타거나, 수영을 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저는 피트니스 센터를 다니면서 러닝을 하는데, 무릎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뛰지 않고, 버틸만하면 최대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스쿼트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런닝 후에 100회 정도씩은 하고 있습니다. 모든 운동은 무리하면 안되기 때문에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움이 될 지 몰라서 보조 영양제를 먹고 있는데, 관절건강을 위해 MSM 영양제를 구입했습니다. 무릎이 너무 아파서 약간 충동적으로 구매를 했는데, 먹다 보니 생각보다 통증이 덜 느껴지는 것 같아 좋은 느낌을 가지고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

 

MSM은 관절과 연골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하루 최대 섭취량은 2,000밀리그램입니다. 저는 영양제를 많이 믿는 편은 아닌데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때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먹곤 했습니다.

 

4개월치를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 최소 3개월 이상은 먹어야 그 효과가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사 두었습니다. 한 달 정도 먹었는데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몸 기능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프면 사용을 절제하고, 안 아플 때 조금씩 운동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영양제라도 하나 먹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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