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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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

월리만세 2023. 11. 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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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거나 다치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통증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통증은 내 신체가 어떤 상황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신호를 주는 감각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통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통증에 대한 이해 

 

통증은 신체가 더 다치기 전에 미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프로세스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몸 어딘가에 통증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 통증을 없애려고 노력합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물리치료를 받고, 진통제를 먹고, 침을 맞습니다. 이렇게 초기에 통증을 없애는 바람에 나중에 작은 병이 종종 큰 병이 되기도 합니다. 

 

작은 통증으로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 주었음에도 우리가 그 신호를 무시하고 통증만 없애버렸으니, 작게 시작한 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없이 점점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통증이 있을 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거나, 자연스럽게 그 통증이 사라지도록 만들어야 큰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 아픔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그 부분을 덜 사용하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무리하지 않게 되어 통증 부위의 근육과 인대, 신경 등을 보호하게 됩니다. 결국 약한 통증은 과도하게 행동하는 것을 조심하도록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우리 몸은 아프면 조심하기 마련이거든요. 

 

통증에는 2가지 측면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더 큰 질병을 막기 위한 사전적인 통증이 있고, 실제 매우 위험한 상태이니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독촉을 하는 통증이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 통증이 어떤 쪽에 속하는지는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제일 빠르고 신속하게 알 수 있습니다. 

 

대변이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아무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빠지거나, 가슴이나 머리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오면 이것은 몸에 큰 이상이 있다고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지체 없이 병원에 가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몸의 여기저기가 조금씩 아픈 통증은 나에게 무언가 신호를 주는 것입니다. 몸이 무리를 하였으니 조금 쉬어야 한다던가, 특정 부위를 많이 사용해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통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과로를 하면 몸은 쉬어야 한다고 약간의 통증을 일으켜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몸을 함부로 굴리면 결국 큰 병이 됩니다. 통증이 느껴질 때 이 통증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진통제와 같은 약을 복용해 통증을 감추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통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숨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통증에 대한 나의 경험 

 

저는 나이가 들면서 특별하게 다친 적이 없는데도 왼쪽 어깨와 오른쪽 무릎에 가끔 심한 통증이 찾아옵니다. 왼쪽 어깨에 느껴지는 통증은 팔을 들어 올리면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 한 찌릿찌릿한 통증이고, 오른쪽 무릎은 살짝 굽히는 각도가 되면 시큰시큰 거리는 통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의 시큰 거림이 커서 지하철을 탈 때 가능하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합니다. 또, 회사에서 스키 동호회에 가입되어 있는데, 무릎통증이 걱정돼서 작년에는 스키장에 한 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물론 매주 사우나에 가서 무릎 찜질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어깨는 옷을 입으면서 팔을 집어넣을 때 늘 조심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아픈 어깨는 사용을 하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고, 특히 잠잘 때 아픈 어깨 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을 피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렇게 통증이 생기면 몸은 자연스럽게 그 사용량을 줄이게 되어 해당 부위를 보호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병원에 가서 통증치료를 안 해 본 것은 아닙니다.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고, 약도 먹었지만 이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주사를 맞아도 3개월 뒤에 다시 아프기 시작했고, 약은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허리 디스크도 거의 고질병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 통증들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통증이고, 앞으로 조심하면서 함께 가지고 가야 할 통증들이 아닌가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통증은 가끔 회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픈 만큼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일전에 경험했던 손목 통증이 그랬습니다. 제가 복싱 클럽을 다니는데, 주먹을 휘두르면서 약간 손목에 무리가 왔는지, 손목이 이유 없이 매우 시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파스를 붙이고, 진통제를 먹고, 온찜질을 해도 영 차도가 없어서 복싱클럽 관장님께 여쭤보니, 권투 선수들은 이런 통증에 자주 시달려서 그 방법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방법은, 손목 아대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일주일 정도 손목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손목 근육이 놀라서 내부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경우 최소 일주일 손목을 움직이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낫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약국에서 손목 아대를 구입해 일주일간 착용을 하고 다녔는데, 놀랍게도 손목 통증이 나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통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

 

3. 한의원에서 봉독치료받기 

 

아주 심한 통증은 병원에서 통제를 해야 하는데, 통증치료는 가능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의원에 가면 통증치료를 할 때 봉독을 종종 사용합니다. 주사 1대에 1만 원이나 하기 때문에 저도 가능하면 약침은 안 맞으려고 하는데, 통증이 심하면 가끔 봉독 주사를 맞습니다. 벌의 독침을 잘 활용하면 가장 좋은 천연 진통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놀면서 벌에 자주 쏘였지만, 퉁퉁 붓고 아파서 민간요법으로 꿀도 발라보고, 된장도 발라보고, 빨간 약도 발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벌침을 사용한 벌도 죽습니다. 벌은 침을 사용하려면 몸의 내장까지 모두 튀어나오게 되어 있어서 자신이 가장 위험하다고 느낄 때 단 한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간들이 벌의 침을 이용해 통증치료에 활용한 기록은 수천 년 전부터입니다. 예전에는 벌침을 핀셋으로 꺼내서 통증 부위에 직접 찔렀습니다. 혹시, 드라마 대장금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드라마 속의 대장금이 어느 날 미각을 잃었는데, 그 감각을 찾기 위해서 벌침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 벌에서 침을 빼 장금이에게 시술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한의원에서는 벌침 성분을 분석하여 신체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은 제거를 하고, 정제하여 주사나 침에 넣어 사용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봉독은 생리식염수와 섞어 작은 주사기로 주입하게 됩니다. 농도는 봉독 100%를 기준으로 했을 때 0.05%~0.5%를 사용합니다. 봉독 치료는 통증 치료 외에 암이나 희귀성 난치병 치료에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의원에 자주 가는데, 간혹 봉독 치료를 받습니다. 봉독은 자주 치료를 받아도 몸에 해가 없어서 좀 깨끗한 치료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한의원에서는 저에게 사전 안내도 없이 값비싼 봉독과 기타 약제치료를 하고 나중에 계산할 때 5~6만 원씩 치료비를 받기도 해서 바가지라는 생각이 들게도 합니다. 

 

치료를 하는 것은 좋지만, 미리 봉독이나 약제 치료를 한다고 설명해 주고, 어떤 효과가 있고 비용은 얼마인지 미리 설명해 주고 치료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바가지를 씌우는 한의원은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제가 좀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였다면, 그런 사례를 블로그에 올려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했을 텐데, 그나마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네이버 영수증 후기 등에 제 사례를 등록해 놓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샜지만, 통증이 심할 때 한의원에 가서 통증치료를 받아도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함부로 통증만 없애기 위해 봉독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한의학 치료 자체가 몸의 깨진 균형을 바로잡아 몸의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봉독은 치료과정에서 심한 통증을 약간 완화해 주는 효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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