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도서관을 다닙니다. 특히 퇴직을 했거나 노후에 도서관 가는 것은 좋은 취미활동이자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 자극이 되어 일찍부터 도서관 다니는 습관을 들이고자 주말에 도서관을 찾았는데, 그러다 보니 이 습관을 부업으로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1. 주말에 도서관에 가는 사람들
집 근처에 새로 개관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인데, 깨끗하고 뒤편에 있는 야산에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동네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찾아보니 매일 오전 9시에 문을 오픈한다고 해서 정확하게 오전 8시 50분 도착해 보았습니다.
처음 가는 것이라 좋은 자리도 찾아보고,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살펴보려고 했습니다. 놀랍게도 도착해 보니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동네 도서관이 이렇게 인기가 있었다니 새삼 놀랐습니다. 정각 9시에 문이 열렸고, 저는 푹신한 소파가 있는 자리를 맡았습니다.
오전 시간 동안 주변을 살펴보니, 대부분 도서관에 노트북과 태블릿을 든 대학생, 문제집들을 가져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수험공부를 하거나, 학교 숙제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도 꽤 많이 오셨습니다. 이 분들은 주로 도서관에 비치된 신문과 시사잡지를 많이 보셨습니다.
아이들을 데이로 오시는 어머님들도 많았고, 저처럼 순수하게 책을 읽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메모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니 주말에 도서관에 와서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훑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내부에 카페도 있어서 음료와 간단하게 허기를 메울 수도 있었습니다.
2. 도서관 가는 습관을 부업으로 연결하기
저는 평소 관심 있는 주식과 노후생활, 환경보호 등에 대한 책 4~5권을 골라서 테이블에 놓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는 한 글자 한글자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페이지를 획획 넘기면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는 부분만 집중해서 읽으면 됩니다.
그렇게 여러 권을 훑어보면서 기억해야 할 내용만 몇 줄로 요약해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으면 됩니다. 반나절 이런 방식으로 책을 읽으면서 배고플 때까지 도서관에 있었습니다. 책은 4권 정도 읽었고 필요한 메모도 꽤 정리를 했습니다.
제가 도서관 다니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제 노후생활을 위해 블로그 쓰기와 독후감 쓰기를 취미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블로그는 1천 편 이상 작성을 했고, 독후감은 50편 이상을 썼습니다. 제 취미를 부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블로그에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붙여 광고수입을 받고 있고, 독후감은 해피캠퍼스에 올려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도서관을 다니면 블로그 글감을 얻거나 독후감을 쓰는데 무한대의 콘텐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도서관 다니는 습관을 고민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가서 생활을 해 보니, 생각보다 저에게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퇴직을 해서 아무 데도 갈 데가 없어 방황하기보다는, 오전에 출근하듯이 9시에 맞춰서 도서관에 입장을 하고 반나절 정도 배고플 때까지 책에서 그날 작성할 블로그 글감과 독후감거리를 읽고, 오후에 나와서 사우나 한번 하고 집에 돌아가 식사를 하고 글쓰기를 한다면 괜찮은 하루 일과가 될 것 같았습니다.
3. 블로그 1만 개와 독후감 1천 편
제가 세운 목표입니다. 블로그를 1천 개 정도 작성을 해 보니 글쓰기는 조금 익숙해진 듯한데, 아직 부업으로서 충분한 수익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1천 개를 작성했다고 해도 특별히 유행하는 주제나 클릭을 유도할 만한 자극적인 글이 아니라 주로 정보성 글이라 조회수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쓰고 싶어서 쓰는 글이기 때문에 특별히 수익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만 개 정도의 글이 쌓이면 저에게 필요한 수준의 수익은 블로그에서 창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독후감도 비슷합니다.
현재 50편 정도 작성을 했지만, 1천 편 정도 작성을 하면 독후감 판매로도 꽤 괜찮은 수익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독후감을 1천 편을 썼다는 것은 책을 1천 권 이상 읽었다는 것이므로 저의 자기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회사생활은 길어야 10년, 퇴직 후 살아야 할 시간은 30년입니다. 무언가 할 일을 미리미리 챙겨두지 않는다면 퇴직 후 방황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성격상 늘 미리 준비하는 편이라 요즘에는 틈틈이 퇴직 후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을 자주 갖습니다.
블로그로 고수익을 올리는 분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약 8천 개의 블로그를 썼더니 매월 300만원 정도의 광고 수익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독후감도 500편 이상 작성을 하면 생각보다 좋은 용돌벌이가 된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취미로 돈을 벌 수 있다니 목표로 삼아볼 만 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습관으로 가져간다면 저도 퇴직 즈음 좋은 노후 취미를 하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블로그를 1천개 정도 쓰면서 글쓰기는 좀 익숙해 졌고, 집 근처에 도서관도 발견했으니 환경은 잘 갖춰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이 뭐 대단한 게 있나요.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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