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 차곡 정리하는 삶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 치고 독서법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에게 딱 맞는 독서법을 소개해 준 책이 있어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김범준 작가가 쓴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는 책입니다. 1.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읽나? 저는 책을 약 1 천권쯤 읽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는데, 지금 현재 시점에서 몇 권이나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백 권은 될 텐데 아직 1천 권은 안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책을 많이 읽고 싶은 이유는, 바로 남다른 시각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책을 많이 읽은 분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책을 일정 수량 이상 읽게 되면 머리의 깨우침이 있어 세상이 달리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30권 정도 읽으니 머릿속에서 잡념이 사라졌다. 100권을 읽으니 남의 눈치를..

나에게 맞는 공부법이 무엇일까 궁금해 많은 책을 뒤적이다가 '7번 읽기 공부법'이 저에게 가장 맞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방법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7번 읽기 공부법의 핵심 반복해서 읽는 공부법의 핵심은 바로 책과 친밀해 지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구성과 전개 방식이 다른 다양한 책을 7번 반복해서 읽어가면서 각 챕터 간 연결의 고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저자는 읽는 속도는 빠르게 할수록 좋고, 하루에 7 회독을 완료하면 좋다고 합니다. 300페이지 기준으로 1회당 30분 정도의 시간 내에 읽고 쉬는 시간 없어 통독을 즐긴다고 합니다. 그 핵심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회독에서는 목차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구조를 확인합니다. 2 회독에서 목차를 생..

2년 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그때 블로그 공부를 위해 읽었던 책입니다. 당시에도 블로그와 유튜브에 많은 콘텐츠들이 있었지만, 체계적으로 정리된 서적이 필요했습니다. 가벼운 본인 경험을 기술한 전자책과는 전달하는 메시지와 느낌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1. 블로그의 미래 제가 블로그를 퇴직 후 미래를 위해 시작하게 된 이유는, 나만의 콘텐츠를 어딘가에 꾸준히 누적해야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콘텐츠는 개인도 회사 못지않게 자신의 자산으로 브랜딩을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콘텐츠야말로 미래의 석유라고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은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수익을 벌기 위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지만, 혹자는 애드센스로 광고를 올리지 못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파이프라인 우화라는 책은 최근 정점을 찍고 있는 디지털노마드의 개념을 확산시킨 시발점이었습니다. 패시브 인컴이라는 개념을 처음 정의했고,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재테크의 개념설계를 설파한 책입니다. 1. 파이프라인의 핵심 개념 파이프라인 우화의 내용은 매우 단순합니다. 이런 단순한 스토리가 왜 유명해졌는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내용에는 철학적인 교훈이 숨어있습니다. 주요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탈리아 작은 마을에 파블로와 브루노 두 청년이 살았는데, 강에서 물을 길어 마을 물탱크를 채우는 일로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매일 물통을 나르는 것이 피곤했던 파블로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제안했고, 브루노는 거절합니다. 파이프라인 공사를 병행했던 파블로는 고생스러운..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으로 혼자서 삶을 헤쳐 나온 지혜를 책에 담고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누구나 서로 다르겠지만, 이 분의 살아가는 자세를 보면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 또한, '나 혼자 벌어서 산다'는 책 제목에서는 삶을 살아가는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1. 독특한 재테크 방법 저자는 재테크 강사로도 활동을 하지만, 여느 재테크 강사들처럼 세금과 이율을 계산해서 가장 유리한 수익률을 내는 방법을 가르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2가지 방법을 공유했는데, 저에게는 이 분의 방법이 더 잘 맞을 듯합니다. 첫 번째는 이자로 받고 싶은 만큼 더 저축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만 원을 저축해서 10%인 1천 원을 이자로 받고 싶다면, 아예 처음부터 계획을 1만1천원을 저축할 계획을 ..

온라인으로 재테크를 하는 사람은 이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지명도를 갖게 된 신사임당이 지은 책 킵고잉에 대해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신사임당은 책에서 돈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중에서 배울 필요가 있는 부분만 배우면 됩니다. 1. 신사임당 주언규의 성공법칙 스스로 소심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신사임당은 성공할 수 있는 법칙을 간결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장은 일반적인 우리들이 바로 받아들일 수 있는 원칙입니다. '작은 도전을 쉬지 말고 반복하자.' 그의 개념에는 1억이든 100만 원이든 사업의 원리는 동일하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작은 투자를 반복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는 성공의 확률을 높여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사임..

책 제목인 '직업의 종말'이란 단어를 보면 순간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긱워크, 프리랜서와 같은 자유직종이 늘어나 전통적인 직업이 사라지는 것 아닌지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테일러 피어슨이 생각한 '직업의 종말'은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1. 직업의 종말이라고 표현이 이유 테일러 피어슨이 '직업'을 얻는 것이 끝났다고 말한 이유는 바로 '창업'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전통적인 세계관에서 교육을 받고, 산업계에 투신하여 적절한 직업을 갖고 노동을 하여 대가를 벌어들이는 시대가 이제 막바지에 다달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현재의 글로벌 세계관에 의하면, 소유모 직접 창업이 그 어느 때 보다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통적인 가치관에 의한 직업을 갖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

빅터 프랭클 박사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삶이 힘들고 괴롭다고 느껴질 때 읽으면 새로운 용기를 낼 수 있는 명작입니다. 독후감으로 정리해서 해피캠퍼스에 올려 두었는데, 아래 내용 살펴보시고 필요하신 분은 사용하세요. 1. 죽음의 수용소란 무엇일까? 책에서 말하는 죽음의 수용소는 바로 빅터 프랭클이 수용되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말합니다. 사람의 목숨이 자연이나 신에 의해서 통제받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서 통제받는 곳입니다. 공정과 자비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곳입니다. 가족의 죽음을 옆에서 지켜봐야 하고, 아무런 이유 없이 죽을 수 있다는 공포에 하루하루를 견뎌야 하는 곳입니다. 사방에서 죽는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저자는 죽음에 대해 무감해졌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얼굴과 눈을 지그시 바라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