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급여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실감 나는 세상입니다. 회사생활 20년이 넘었지만, 물가인상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더구나, 올해 연봉 인상률은 2%였으니, 물가인상을 생각하면 연봉하락이나 다름없습니다. 다행히 3년 전 시작한 부업 덕분에 충격이 덜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 가슴에 바람이 들어가 시작한 부업 3년 전 부업을 시작한 이유는 40대 후반으로 치닫는 노땅 회사원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불안감 때문이었습니다. 할 줄 아는 것은 펜대 돌리는 사무직 근무 밖에 없고, 퇴직은 점차 다가오는데, 퇴직해서 할 일은 없고, 모아 놓은 돈도 없고, 연봉은 안 오르고.. 직장인 최대의 리스크는 회사 다닐 때 나오던 월급이 퇴직 후에는 바로 0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충격적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