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처음 2020년 아이맥 27인치를 구입할 때만 해도 아이맥 사용법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유명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사용 매뉴얼도 없이 판매할 정도로 사용이 쉽다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집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데, 처음 사용해 보는 iOS였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맥을 켜고 이것저것 간단한 조작을 해 보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윈도우와 너무 달랐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막막해졌습니다.
막연히 아이맥이 더 사용하기 편하고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을 위해 윈도우와 차이점을 비교해 볼까 합니다. 저도 아이맥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만, 배우고 나면 아이맥이 더 좋아진다고 하니 처음부터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일반적인 차이점
먼저 우리가 아는 윈도우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봅시다.
윈도우는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어 있고, 각 버전마다 인터페이스가 다릅니다. 비교적 인터넷 환경에 폭넓게 대응하여 자유도가 높은 편입니다. 액티브 엑스도 설정이 가능하고, 개인별 설정도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대해 취약한 면이 있고, 보안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는 유료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대부분 크랙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에 반하여 맥OS는 단순한 디자인에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제공하여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액티브 엑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맥OS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사실 아이맥이나 맥북에 정품이 설치되어 나오기 때문이긴 한데 워낙 제품 가격이 비싸서 맥 OS가
참, 맥OS에서는 오피스 프로그램도 공짜로 제공하고 있고, 업그레이드도 무료입니다.
바로 키노트(파워포인트), 넘버스(엑셀), 페이지스(워드)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오피스와 비교하여 생각하면 어떤 프로그램인지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면 맥 OS에서
저도 한번 능숙하게 사용해 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키노트, 넘버스, 페이지스를 배울 수 있는 매뉴얼북을 구해야겠습니다.
2. 액티브엑스에 대하여
제가 아이맥을 구입할 때 아이맥을 사용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본 것은 은행 등 금융사이트에서 업무처리하는데 지장이 없는지였습니다.
다행히 친구의 대답은 대부분 금융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Non액티브엑스라고 해서 액티브엑스를 사용하지 않고 동일한 기술을 구현하는 방법이 나와서 꼭 액티브엑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액티브엑스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이트는 영화나 유틸리트 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사이트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실 아이맥을 사용하는데 이 정도는 포기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엑스는 사실 '독'과 같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액티브엑스 모듈을 타고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윈도우 컴퓨터를 지금까지 25년 정도는 족히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바이러스로 수십번은 컴퓨터를 포맷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윈도우라는 운영체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이미지 백업을 떠서 포맷하고 재설치할 때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각종 방책을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러스의 침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의미에서 액티브엑스의 사용이 안된다는 것은 어쩌면 큰 장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맥OS에 대하여
맥 OS는 윈도우에 비해 개방성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반대로 보안성이 높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맥 OS는 일반 유저보다는 그래픽, 음악 편집, 영상 편집, 게임 제작 등 전문적이고 특수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맥OS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예쁘고 불친절하다고 합니다.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저의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한 문장인 듯합니다. 제가 맥 OS가 불편하고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아마도 이미 익숙해진 윈도우의 사용방법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맥OS를 이해하고 나면 훨씬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100이면 100 이런 말씀을 하니 안 믿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배워갈 것이지만, 저는 맥OS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들에 대해 놀라고 있습니다. 볼륨, 화면 밝기, 캡처 등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마우스 클릭이 아니라 키보드 단축키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겁먹지 말고 익숙해 질 때까지 아이맥의 여기저기를 만지고 놀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계의 위치, 종료 버튼 등 바탕화면의 UI가 달라서 한동안 눈에 익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정리하며,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습니다.
제가 아이패드를 처음 사용했을 때 느꼈던 직관성과 단순함을 아이맥에서는 아직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어렵고, 불편하고,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아이맥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점차 익혀가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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