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대비를 위해 잇몸염증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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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대비를 위해 잇몸염증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월리만세 2023. 9. 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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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어날 때부터 치아가 좋지 않아 보철을 무려 12개를 한 상태입니다. 이미 30년을 사용해 수명이 다해가다 보니 잇몸염증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치아건강에 비교적 민감한 편인데, 잇몸염증을 왜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잇몸염증은 만성질환의 시작점 

 

저는 말씀드린 것처럼 치아가 좋지 못해 1년에 2회씩 매년 스켈링을 받고 있습니다. 1월과 7월 규칙적으로 스켈링을 받으면서 치아에 관리가 필요하면 매번 10~20만 원 사이에서 레진치료나 잇몸염증치료를 받습니다. 그때마다 치과 선생님에게 잇몸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습니다. 

 

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어딘가 혈관이 외부로 노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외부 세균이 침투해 질병을 일으킨다는 측면에서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우리 몸에 혈관이 외부에 절대 노출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살면서 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합니다. 사실 저도 아래 경우 중 많은 케이스에 해당된 적이 있습니다. 

 

기침을 하다가 피가 나오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양치를 하다가 피가 나오거나, 눈에 혈관이 터지거나, 코피가 나오거나, 넘어져 피부가 까져서 피가 나거나 하는 상황입니다. 다들 몇 번은 경험하셨을 듯합니다.  

 

위 사례 중에 잇몸에서 피가 나는 대표적인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질환 환자는 2022년 통계상 1,801만 명입니다. 단일 질병으로는 가장 많은데, 잇몸질환이 원인이 되어 세균이 침투해 다른 질병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모르긴 해도, 오랫동안 잇몸질환에 시달리거나, 방치한 분들 중에서 나이가 좀 있는 중년 이후라면 잇몸관리를 제대로 못해 당뇨, 당뇨합병증, 심혈관 질환, 폐렴 등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쯤 되면 잇몸염증이 만성질환을 발생시키는 시작점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치과에 가서 비싼 치료비를 내고 잇몸관리를 받는 것은 절대 돈 낭비가 아닙니다. 

 

 

 

2. 만성질환 예방하는 방법 

 

우리가 알고 있는 만성질환, 예를 들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치매와 같은 질병은 바로 몸 안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몸 안에 안 좋은 세균이 외부에서 침투를 하거나 안 좋은 균들이 생성되기 때문에 염증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염증을 삭이는 약이나, 체내에서 염증을 줄여주는 영양제 등을 먹어서 염증관리를 하는 방법도 좋겠지만, 애초에 외부에서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아관리, 잇몸관리는 가장 쉽게 혈관이 외부로 드러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우리가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양치를 하다가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는 너무나 흔합니다. 잇몸염증(치은염, 치주염 등)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90%가 경험을 하는데, 바로 피가 난다는 것은 세균의 침투 통로가 열렸다는 의미입니다.

 

잇몸염증 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면 반대로 세균침투 횟수가 줄어서 내부적으로 면역력과 건강상태가 좋아진다는 뜻입니다. 

 

나이 든 개와 고양이를 수의사한테 데려가서 스켈링을 받으면 단기적으로 건강상태가 급격히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나이 든 애완동물의 치아는 대부분 사료와 간식 등으로 많이 상해서 염증이 많은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병균의 침투도 많았겠죠. 그래서, 스켈링을 받고 상처가 치료되면 건강상태가 호전되는 것입니다. 

 

확장해서 생각하면,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치아와 잇몸노화가 심해지고 치아관리가 소홀해져 잇몸염증이 심해지면, 잇몸염증을 통해 침투한 세균으로 다른 병증을 야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스켈링과 잇몸 염증치료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치과에서 치료를 받은 후 잇몸건강을 유지하려면 꼼꼼한 양치질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양치질이 나이 들어서 만성질환의 위험을 크게 낮춘 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3. 제가 하고 있는 잇몸 염증관리 

 

저는 가끔 잇몸이 붓고 피가 납니다. 그런데 잘 기억해 보면 그럴 때는 분명히 치아를 많이 사용하거나, 회사에서 석식을 하면서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 먹은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것은 주기적으로 반복이 되는데, 잇몸에 강한 압력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면 염증이 생기고, 또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에 염증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이 말에 따르면, 잦은 음주와 석식으로 고기를 씹으면서 치아에 많은 압력을 가하면 잇몸에 부담이 되어 붓고 염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는 보철이 많아 고기를 먹으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는데, 양치를 아주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음식물이 입안에서 부패하여 잇몸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기를 먹거나 저녁에 회사에서 음주를 하면 집에서 양치를 평소보다 오래 합니다. 양치로는 사실 모든 음식물을 제거할 수 없어 반드시 치실로 청소를 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가글로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정리를 해 줍니다. 

 

사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현상은 며칠 식사량을 좀 줄이고 잇몸을 편하게 해 주면 금세 완화가 되는데, 그런 붓고 피가 나고 또 아물고 하는 현상이 자주 반복되면, 잇몸이 결국에는 망가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치아를 많이 사용하거나 고기나 회를 먹었다면 당일 치아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예전에 급성 치수염으로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 작업을 한 이후 부쩍 치아관리를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치약까지 염증관리용 치약으로 바꾸고 양치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치약이 큰 역할을 하겠냐 싶으시겠지만, 벌써 2년째 꾸준히 사용하는데 저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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