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신기한 오십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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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신기한 오십견 치료

월리만세 2023. 10. 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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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가까워지면서 옷을 벗다가 어깨를 들어 올리지 못하거나, 잠자다가 뒤척이며 돌아 누울 때 어깨가 찌릿하거나 시큰해졌습니다. 저는 너무 아파서 매일 옷 갈아입고 자는데 고통스러운데, 와이프는 이 고통을 잘 몰라 줍니다. 어떻게 하면 오십견을 넘길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1. 오십견의 원인과 증상 

 

오십견을 전문용어로 표현하면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어깨를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으로 유착이 생기는 것입니다. 관절낭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주머니를 말합니다. 유착이란 늘어 붙었다는 뜻인데, 관절과 관절낭이 염증으로 서로 늘러 붙은 현상인 것입니다. 

 

오십견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의학적으로 말하면 오십견의 원인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오십견은 우연히 발생을 했다가 저절로 지나가는 병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몸을 한 50년 정도 사용하면 낡게 됩니다. 건물도 수십 년 지나서 낡으면 수리를 하는 것처럼 어깨도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이 오면, 심하게 무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심하게 굳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옵니다. 치료를 한다고 파스도 붙이고, 찜질도 해 보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약 18개월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어깨가 풀리면서 증상이 완화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오십견은 양쪽 어깨에 동시에 오는 경우는 없다는 것입니다. 한쪽이 아프다가 나아가면, 이어달리기를 하듯이 다른 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양쪽 팔에 오십견이 찾아오지 않는 것은 불행 중 다행히 아닌가 싶습니다.  

 

오십견이 찾아왔다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됩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오히려 우울증만 오게 됩니다. 오십견을 고쳐 보겠다고,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고, 철봉에 매달리고,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받는 등 애쓰는 경우가 많은데, 일시적으로 도움은 되지만 크게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2.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료되는 오십견 

 

오십견은 18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근육이 풀어집니다.  억지로 굳은 근육을 풀고 염증을 없애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오십견은 원인도 정확하지 않지만, 치료 방법도 정확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치료를 하고자 할 때, 높은 비용이 드는 치료를 하거나, 고통을 참으면서 받는 치료는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강도를 낮춰서 서서히 움직이면서 현재의 통증을 견디면서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약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을 좀 풀어주고, 통증을 줄이는 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도, 통증을 70% 정도 줄이고, 근육이 굳은 정도를 20% 정도만 풀어주면 더 이상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완치 보다는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 수준까지만 치료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풀리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오십견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운동이 있습니다. 어깨 시계추 운동입니다. 1킬로 정도 무게의 아령을 들고, 허리를 굽히고 어깨에 힘을 완전히 빼서 탈골되는 듯한 느낌으로 팔을 상하좌우로 흔들거나 빙글빙글 돌려주는 것입니다. 핵심은 어깨뼈가 빠질 정도로 힘을 빼는 것입니다. 하루에 10분씩 2회를 권장합니다. 

 

오십견은 시간이 약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통증은 받아들이면서 견디는 것이 최선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오십견을 치료하겠다고 비싼 약이나 치료는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간단한 자가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제가 실제로 경험한 사례 

 

어깨 통증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티셔츠를 갈아입을 때 손을 들어 올릴 수 없었고, 왼쪽 어깨 쪽으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너무 통증이 심해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엑스레이 촬영을 하더니 통증이 너무 심하면 주사를 한 대 맞는 것이 어떠냐고 주사를 권했습니다. 

 

너무 통증이 심해서 주사를 맞았습니다. 1회 치료에 9만 원 들었습니다. 그 주사가 마취 주사인지, 스테로이드 주사인지 모르겠지만, 주사를 맞고 통증이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3개월 뒤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사 효력이 오래가지 않을 것 같긴 했지만.. 3개월이면 좀 짧은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몇 개월 견디다가 다시 정형외과를 찾아가서 그 주사를 한 번 더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비용이 6만 원이었습니다. 역시 주사를 맞고 나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3개월 뒤 여지없이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너무 통증이 심하면 오라는 말씀 외에는 다른 말씀이 없었습니다. 

 

저는 통증이 있는 상태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 복싱 클럽을 등록했습니다. 관장님께 오른쪽 무릎이 심하게 시큰거리고, 외쪽 어깨가 찌릿하고 시큰 거린다고 미리 설명을 드렸습니다. 과장님도 강도를 조절해 가면서 운동을 해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 복싱클럽을 10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깨가 거의 아프지 않습니다. 저는 복싱 클럽 관장님께 복싱 덕분에 어깨가 나은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있지만, 어쩐지 아플 만큼 아프니까 나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기간을 따져보니 정말 18개월쯤 아팠던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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