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만큼 중독성이 강한 기호식품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술도 좋아하지만, 담배도 정말 많이 피웠습니다. 물론 지금은 끊은 지 1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술자리에서는 담배 생각이 납니다. 10년 넘게 끊으면 담배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이었습니다. 오늘은 담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담배를 피우는 이유
담배는 가장 위험한 독입니다. 흡연을 하는 이유는 멋져 보이기도 하고, 릴랙스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도 있고, 부모로부터 배우기도 합니다. 또, 다이어트를 위해 담배를 피우는 분들도 있고, 동료들이 피우라고 해서 피우기도 합니다. 저는 친구들이 모두 피우는데 혼자만 안 피우는 것이 어색해서 배우기 시작했고, 그 이후 10년간 골초 생활을 하다가 결혼을 하면서 끊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결혼을 했는데, 결혼을 하자마자 아이가 생겨서 때마침 담배를 끊으려고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었는데, 환경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 간신히 금연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바로 딸내미가 안 생겼으면 아직도 피우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혹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흡연 장면이라고 합니다. 강한 이미지, 남성다운 이미지가 무의식 중에 심어져 담배를 배운다는 것인데, 과거 미국 영화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담배회사들이 영화 스폰서를 많이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사회적으로 담배를 유도하는 여러 가지 문화적인 장치를 해 놓고, 우리를 유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담배 피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물론 저는 그때마다 흡연의 욕구를 느낍니다. 그것은 저녁 9시 이후에 유독 맥주 광고가 많은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이상하게 저녁에 맥주 광고를 보면 시원한 맥주가 당겨서 치킨과 맥주를 사다 먹은 적이 많은데, 모두 사회적으로 흡연과 음주를 하도록 기업들이 다방면으로 유혹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대한민국 사회에서 남자로 성장을 했는데, 술도 안 하고 담배도 안 한다면 그 사람은 부처님일 것입니다.
2. 담배의 생리적 효과
과학계에서는 담배를 '기분전환 약'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감각, 감정, 지각 능력에 변화를 주는 약으로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는 억제작용과 에너지와 정신을 또렷하게 하는 흥분작용, 그리고 마약과 같은 환각작용을 나타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분전환 약으로 분류된 것은 대표적으로 술, 담배, 커피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담배에는 니코틴이라는 성분이 그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니코틴은 10초 내외로 뇌에 자극이 도달하고,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신호와 유사하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흡연자의 상태에 따라 억제작용 또는 흥분작용을 하게 됩니다. 도파민 신호까지 활성화시켜 기분이 즐거워지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이 니코틴 때문에 내성이 생겨 담배에 중독되는데, 중독이 흡연의 가장 나쁜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보고서는 1964년에 처음 나왔습니다. 그 이후 담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져, 담배가 폐암 외에 관상동맥질환, 심장마비, 만성 폐질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흡연을 하면 니코틴 성분보다 타르 성분이 더 해롭다는 말을 합니다. 타르는 흡연으로 발생하는 총 연기 입자에서 니코틴과 수분의 질량을 제외한 총량입니다. 결국, 타르는 니코틴을 제외한 모든 물질이라고 정의하면 됩니다. 타르에는 200여 종의 독성물질과 20여 종의 A급 발암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담배에는 이렇게 해로운 물질이 많은데, 왜 흡연자의 일부 20% 수준에서만 폐암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담배가 그렇게 해롭다면 90% 정도는 폐암에 걸려야 정상이 아닐까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폐암이 오직 담배로만 그 원인을 규정할 수 없기 때문에 해석이 분분한 것입니다.
환경적으로 음주 습관과 음식물 섭취 패턴, 근무지의 화학물질 노출, 별도의 의약품 사용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유전적인 차이도 있는데, 사람에 따라서 담배 속의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효소들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담배의 독성을 해독하는 효소가 있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태어난 것일까요? 알 수 없지만, 이러한 이유로 흡연자의 암사망률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담배는 기본전환 약이라고 설명을 드렸지만, 소비자인 우리는 담배는 독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이 더 확실할 것입니다. 특별한 유전자가 있어서 담배를 피워도 신체에 해가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흡연으로 인해 건강을 잃게 될 가능성이 월등히 높기 때문입니다.
3. 담배로 돈을 버는 방법
담배를 잘 피우다가 끊어 보신 분 계십니까? 저는 평생 3번 금연을 시도했다가 4번째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간신히 담배 중독에서 탈출했습니다. 끊어보려고 애쓰신 분은 아실 것입니다. 담배가 얼마나 끊기 어려운 것인지, 저희 아버지께서는 70대에도 담배를 끊으시려고 애를 쓰시다가 80세가 되시고 포기하셨습니다.
결국 담배 중독은 정말 커다란 계기가 아니면 벗어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담배를 끊기 가장 좋은 계기는 몸에 심각한 병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당뇨라든가 초기 암과 같은 병이 걸려서 담배를 계속 피우면 곧 죽는다는 말을 들으면 바로 끊습니다.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요.
저는 담배를 끊고, 담배회사 주식을 사 모으고 있습니다. KT&G 주식을 보면, 지금까지 수십 년간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담배사업이 망할 리 없으니까요. 더구나 KT&G는 최근 유행하는 전자담배로 갈아타면서 더욱 승승장구하게 되었습니다.
KT&G 주식은 1주에 85,000원쯤 합니다. 그리고 1주에 배당금을 6,200원쯤 주고 있습니다. 배당률이 7%쯤 됩니다. 은행예금은 지금 제일 높아봐야 4%입니다. 그런데, 담배회사 주식을 사면 주주에게 1주에 7%씩 수익금을 나누어 줍니다.
KT&G는 매년 4월과 8월 배당금을 줍니다. 담배를 피우던 끊었던 관계없습니다. 담배의 중독성을 이해하고 있다면 담배회사 주식을 조금씩 사 모으는 것은 어떨까요? KT&G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유명합니다. 배당주란 배당을 받기 위해서 모으기 좋은 주식이라는 의미입니다.
담배를 피우면서, KT&G 의 주식을 구입해서 배당금을 받아 다시 담배를 사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가장 좋은 그림은 담배를 끊고, 매월 지출하던 담배값을 아껴서 KT&G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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