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몰츠의 싸이코 사이버네틱스 이론 한눈에 정리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저는 단연 맥스웰 몰츠의 싸이코 사이버네틱스 이론이 모든 자기계발서의 원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오래 되었고, 가장 많이 팔렸고,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서 그의 이론을 약간씩 변형하여 마치 자기 이론인 양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싸이코 사이버네틱스의 개념 

 

맥스웰 몰츠의 싸이코 사이버네틱스는 최초의 자기계발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세상에 나온 지 벌써 60년이 되었습니다. 사이버네틱스는 스스로를 컨트롤해서 목표에 도달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군

 

사적으로 사용되는 사이버네틱 시스템은 전투기를 격추 시키는 미사일 유도 시스템에 적용됩니다. 미사일이 전투기를 포착하고 발사가 되면,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궤적을 변동하는 전투기를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향을 보정해 가면 지그재그로 목표물을 향해 날아갑니다. 

 

이러한 사이버네틱 시스템이 인간의 정산활동에도 작동을 합니다. 우리에게 목표가 주어지면, 우리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정신적은 활동이 시작됩니다. 목표가 바뀌거나 주변 상황에 변수가 생기면 계속 방향을 비꿔가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이것을 정신적 사이버네틱스(싸이코 사이버네틱스)라고 합니다. 

 

이렇게 목표가 설정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는 어떠한 의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 어떤 속도로 달릴 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나갑니다. 즉, 사이버네틱 시스템은 의식이 없는 기계적이고 맹목적인 시스템입니다. 

 

그러므로, 사이버네틱 시스템을 잘 작동 시키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의식적으로 이 시스템을 작동하시키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의식을 하면 오히려 사이버네틱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세스가 잘 움직이게 하려면 그냥 놔 두어야 합니다. 

 

정리를 하면,

사이버네틱스는 군사적인 개념으로 목표를 설정하면 목표를 향해 유도 미사일이 발사되어 목표물을 명중시키기 위해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어 최종 명중시키는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우리의 정신적인 마음을 접목해 인간의 목표도 이러한 프로세스와 같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맥스웰 몰츠의 주장입니다.  

 

또 하나, 핵심적인 개념은 무의식을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요즘 자기계발의 화두는 바로 '무의식'입니다. 싸이코 사이버네틱스는 목표설정 후 무의식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이 무의식 체계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바로 성공의 핵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2. 목표설정과 자아이미지 

 

격추 시켜야 할 적의 전투기가 없으면 미사일은 발사되지 않고, 먹이가 없으면 치타는 달리지 않고, 공이 날아오지 않으면 외야수는 뛰지 않습니다. 즉, 목표가 있어야만 사이버네틱 시스템이 작동 합니다. 그리고, 사이버네틱스 시스템이 작동을 해야 무의식적으로 목표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 목표는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더 좋습니다. 더불어, 그 목표를 달성한 자신을 상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꿈을 생생하게 상상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 두뇌가 실제의 경험과 상상 속의 경험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목표를 충분히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다면 두뇌는 그 목표가 실제로 있는 것처럼 인식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두뇌에 목표를 생생하게 그려 주면, 알아서 싸이코 사이버네틱스가 작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싸이코 사이버네틱스를 작동하게 하기 위해서 자아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싸이코 사이버네틱스 시스템은 그저 맹목적인 기계일 뿐입니다. 이 기계가 계속 작동을 하기 위해서는 셀프 이미지( 자아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반응을 보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세세한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자신의 정체성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는 실제로 무의식에 있는 자기 이미지를 바꿔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세가지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자기 이미지가 연료가 되어 무의식에서 싸이코 싸이버네틱스이 꾸준히 작동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실패한 경험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인식의 전환입니다. 실패 경험이 없을 수는 없는데, 이 경험이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자신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쪽으로 연결을 시켜야 합니다. 이 경험을 자신의 결점과 약점을 파악해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경험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인간은 원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타고 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목표가 주어지면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이 인간의 타고난 본성입니다. 의식적인 방해요소만 없다면, 사람은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나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부족한 점과 부끄러운 점 등,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맥스웰 몰츠는 이러한 싸이코 사이버네틱스 시스템이 무의식의 영역에 있다고 설명했는데, 어떻게 무의식 속에 있는 프로세스를 우리가 작동시킬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의식 세계가 무의식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의도적으로 사이버네틱스를 작동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주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상상을 자주 반복해 주는 것입니다. 동시에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의식적으로 반복해서 심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 이미지는 싸이코 사이버네틱스의 연료가 되어 계속 작동하도록 만듭니다. 이것이 맥스웰 몰츠의 싸이코 사이버네틱스의 구조입니다. 

 

(맥스웰 몰츠)

 

 

3. 나의 무의식과 자아 이미지 

 

싸이코 사이버네틱스를 계속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의식 속에 있는 자아 이미지를 바꾸어야 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저의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끔찍한 트라우마나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갈등 상황 없이 무난하게 성장했다는 점입니다. 만약, 부정적이고 실패한 경험이 크다면 이것을 극복하는 것도 매우 힘들었을 듯 합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아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이 말은 평소에 밝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행동하라는 것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내 이미지를 그렇게 상상하고 노력한다면, 필시 표정과 행동, 말투로 드러날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렇게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의식입니다. 내가 의도적으로 무의식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인지, 무의식이란 정말 무엇인지 실체를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라고 했는데, 손에 잡히는 무엇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도 없고, 상상을 하는 것도 좀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머릿속에 작은 영화관을 만들고, 저와 똑같이 닮은 아바타를 생각하고, 그 아바타가 스크린을 통해 제가 성공하는 이미지를 영화처럼 보고 있다는 상상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저의 자아이미지는 바로 그 아바타를 통해 투영했고, 제 성공경험은 구체적으로 제가 상상한 영화처럼 스크린에 흘러가는 상상을 했습니다. 

 

이 방법이 올바른 방법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반복해서 상상을 하며, 밝고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저만의 프로세스가 필요했기 때문에 이런 모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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